SK그룹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SK그룹의 CI

SK그룹(에스케이 그룹)은 에너지, 화학, 정보 통신, 물류,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재벌 기업집단이다. 1939년 설립된 선경직물을 모태로 하여, 1976년 선경그룹이 되었으며 1998년에는 선경그룹에서 SK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회사 유공이 1982년 12월 대한민국 두번째 프로축구단인 유공 코끼리를 창단하면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와의 앰부시 마케팅sk 유나이티드연고이전으로 축구팬들에게 많이 까이는 재벌.

역사[편집]

섬유 및 시작[편집]

SK그룹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수원에서 일본인이 조선과 만주에 직물을 수출하던 만주단(鮮滿綢緞)과 일본의 교토(도)직물(京都織物)이 합작해서 설립한 선경직물이 그 모태이다. 해방후 선경직물은 미군정 및 정부에 귀속되었고 생산부장이던 최종건이 1953년 전쟁중 폐허가 된 선경직물 공장을 재건하고 귀속재산을 매수하여, 선경직물을 설립했다. 1956년 선경직물을 주식회사로 개편하였다. 이후 나일론을 생산하고 아세테이트 및 폴리에스터 원사공장(현, SK케미칼)을 준공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등 섬유 산업에 주력하며 발전시켜, 1970년에는 선경그룹을 출범하고 최종건이 회장이 되었다.

석유 화학 및 다원화[편집]

1973년 선경의 독점 스폰서로 MBC 장학퀴즈가 방송되기 시작했으며, 선경유화 및 선경석유를 설립하여 석유화학 및 정유 분야에 진출하였다. 그해 말, 최종건 사망 후 동생인 최종현이 회장에 취임했다. 1975년 제2 창업선언으로 석유-화학-섬유의 수직계열화를 천명 및 석유 산업뿐만 아니라 건설(선경건설), 목재(선경목재), 금속(선경금속), 기계(선경기계), 화학(선경화학), 관광업(주식회사 워커힐), 선경그룹연수원 등의 분야에 진출하였다. 1976년 선경직물, 선일섬유 등을 흡수·합병하여 상호를 (주)선경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종합무역상사 1호로 지정되었고 1977년 선경그룹이 기업공개되었다. 1980년 11월에는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였다. 198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을 창단하였다. 1991년 선경그룹은 화학플랜트의 준공으로 19년 만에 정유-화학-섬유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였다. 1992년 태평양화학그룹의 태평양증권을 인수하여 선경증권을 설립해 금융업에 진출하였다.

통신 및 지주회사 전환[편집]

1992년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반납하고 1994년 한국이동통신의 대주주가 되면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였다. 1996년 CDMA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1997년 한국이동통신을 SK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8년 유공SK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그룹명을 선경그룹에서 SK그룹으로 변경하였다. 그 해, 최종현 회장이 별세하고 최태원이 승계하고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99년 SK본사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4가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으로 이전하였다. 2003년 SK텔레콤의 손길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2005년 11월 ‘행복날개’라는 회사 로고가 발표되었다. 그리곤 축구단에 날개를 달고 연고이전을 감행. 2007년 7월 SK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SK주식회사가 사업회사인 SK에너지와 경영회사(홀딩스)인 SK주식회사로 분리되었으며, 2011년에는 다시 SK에너지가 사업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로 전환되어 존속법인이 되었으며, 정유사업부분이 SK에너지로 자회사화되었다. 2011년 11월에는 SK텔레콤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였다.

주요 계열사[편집]

  • 에너지 & 화학 분야
    • SK이노베이션 - 사업지주회사
    • SKC(구, SK화학)
    • SK매직(구, 동양매직)
    • SK실트론 (구, LG실트론)
    • SK케미칼(구, SK합섬)


  • 마케팅 & 물류, 서비스 분야
    • SK네트웍스 [1]
    • SK건설
      • SK뷰
    • 워커힐
    • SK해운
    • SK마케팅앤컴퍼니
  • 금융분야
    • SK증권

비판[편집]

  • 1980년대 이전까지 화학섬유를 만들며, 장학퀴즈를 통해 장학사업을 펼치는 중소기업에 불과하던 선경이 공기업인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여 정유업계 1위가 되었고,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고 황금주파수인 800Mhz를 할당받아 휴대전화 통신 업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된데에는 정권실세와의 유착관계가 크게 작용했다는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현 SK그룹 회장인 최태원의 부인은 노태우 대통령의 딸 노소영이다.
  • 1994년 노태우 비자금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최종현이 조사받은데 이어 2003년 SK글로벌의 1조 5천억원 회계분식 혐의로 최태원이 구속되어 6개월간 복역했다. 최종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2]
  • 분식회계 혐의로 감옥을 다녀온 최태원이 건전한 지배구조를 마련한다면서 순환출자에서 지주회사로 구조를 조정하고 사외이사의 비율을 70%까지 올리는 등 혁신에 나섰으나 2011년 오너 일가의 회삿돈 횡령과 선물거래 손실로 인해 최태원의 동생인 최재원이 기소처리 되면서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같이보기[편집]

참고[편집]

  1. 선경직물 → (주)선경 → SK상사 → SK글로벌 →SK네트웍스
  2. SK글로벌 1조5천억원 분식회계 -2003년 3월 11일,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