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코치 편집하기

[[축구]]에서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골키퍼의 포지션 특성상, 일반 축구선수와는 다른 훈련 체계와 노하우 전수, 조련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ref>여기에 다른 포지션에 뛰던 선수가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란 초,중학교 시절이 아니고서야 거의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골키퍼는 다른 축구선수들과는 차별화가 심한편.</ref> 때문에 유럽의 경우 일찌감치 골키퍼 코치가 전문적인 코치 분야로 빠르게 발전하였다. 최근 한국에서도 [[K리그]] 클럽 중심으로 전문 골키퍼 코치의 기용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다.

 

한국은 옛적부터 골키퍼가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라는 지적이 대두됐을 정도로 골키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했다. 이는 골키퍼 코치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기 때문. 골키퍼 코치가 있기전 까지는 선배 골키퍼의 동작이나 노하우를 틈틈이 보고 들으면서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것이 골키퍼 훈련의 전부였다. [[K리그]] 조차 골키퍼 코치라는 개념이 도입된게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일이었을 정도니 말다한셈. 여기에 대학 축구부 이하 학원 축구부 팀들중 대부분은 아직도 GK 코치가 없다.<ref>사실 어쩔수가 없는 것이 일반 학원 축구부는 감독 1명, 코치 1명이 스탭진의 전부다. 사정이 안좋은 영세 축구부는 꼴랑 감독 1명이서 모든걸 전담해야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상황에서 GK 1명만 전담하면서 월급을 챙겨줘야하는 GK 코치를 둘만한 여유를 가진 팀은 거의 없을 수 밖에..</ref> 그나마 최근에는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K리그 아카데미]] 팀들의 경우 대부분 GK 코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GK 코치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지 못하는 어린 GK 선수들을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매년 봄, 가을 무렵에 주최하는 GK 클리닉 및 [[데니스포츠][한국GK연구소]] 등의 유소년 골키퍼 교육기관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