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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포워드''' (Wing Forward)란 축구에서 측면침투를 전담하면서 공격전개 및 크로스, 공간 창출, 측면 수비등을 맡는 포지션을 말한다. 유의어로 '''윙어, 수비형 윙어, 공격형 윙어, 윙 와이드맨''' 등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각자의 플레이 역할이 다르긴 하지만, 현대 축구의 포지션 구분 의미가 많이 퇴색된바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저런 용어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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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포워드''' (Wing Forward)란 축구에서 측면침투를 전담하면서 공격전개 및 크로스, 공간 창출, 측면 수비등을 맡는 포지션을 말한다. 유의어로 '''윙어, 수비형 윙어, 공격형 윙어, 윙 와이드맨. 클래식 윙어. 침투형 윙어''' 등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각자의 플레이 역할이 다르긴 하지만, 현대 축구의 포지션 구분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저런 용어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될듯.
  
  
 
== 역사 ==
 
== 역사 ==
기실 윙 포워드는 윙어 (Winger)라는 이름으로 축구 역사 초기부터 존재해온 포메이션이다. 다만 이 때의 윙어는 지금과는 달리 사이드에만 붙어있고 다른 공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였다. 이런 포지션의 엄격한 구분은 1950년대 [[매직 마자르]] 쇼크에 의해서 어느정도 분쇄되는데 성공했고, 이후 4-2-4 전술의 정착과 네덜란드식 토탈사커의 주류에 편승하면서 윙어 = 사이드에서 크로스나 올리는 선수 라는 이미지는 완전히 퇴조하고 말았다. 이후, 윙어라는 이름보다 윙 포워드라는 오늘의 표현이 더 즐겨쓰인듯. 다만 포워드라는 명칭 때문에 윙 포워드를 미드필더 분류로 넣어야할지 공격수 분류로 넣어야할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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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윙 포워드는 윙어 (Winger)라는 이름으로 축구 역사 초기부터 존재해온 포메이션이다. 다만 이 때의 윙어는 지금과는 달리 사이드에만 붙어있고 다른 공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였다. 이런 포지션의 엄격한 구분은 1950년대 [[매직 마자르]] 쇼크에 의해서 어느정도 분쇄되는데 성공했고, 이후 4-2-4 전술의 정착과 네덜란드식 토탈사커의 주류에 편승하면서 윙어 = 사이드에서 크로스나 올리는 선수 라는 이미지는 완전히 퇴조하고 말았다. 이후, 윙어라는 이름보다 윙 포워드라는 오늘의 표현이 더 즐겨쓰인듯. 다만 포워드라는 명칭 때문에 윙 포워드를 미드필더 분류로 넣어야할지 공격수 분류로 넣어야할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ref>본 위키에서는, 두 가지 분류에 모두 포함하기로 한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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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선수 ==
 
== 유명 선수 ==
 
* [[박지성]] ([[수비형 윙어]]의 시초이자 표본으로 불린다.)
 
* [[박지성]] ([[수비형 윙어]]의 시초이자 표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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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대표적인 [[인사이드 포워드]])
 
== 같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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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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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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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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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포지션]][[분류: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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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포지션]][[분류:미드필더]][[분류:공격수]]

2011년 12월 21일 (수) 19:37 판

윙 포워드 (Wing Forward)란 축구에서 측면침투를 전담하면서 공격전개 및 크로스, 공간 창출, 측면 수비등을 맡는 포지션을 말한다. 유의어로 윙어, 수비형 윙어, 공격형 윙어, 윙 와이드맨. 클래식 윙어. 침투형 윙어 등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각자의 플레이 역할이 다르긴 하지만, 현대 축구의 포지션 구분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저런 용어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될듯.


역사

기실 윙 포워드는 윙어 (Winger)라는 이름으로 축구 역사 초기부터 존재해온 포메이션이다. 다만 이 때의 윙어는 지금과는 달리 사이드에만 붙어있고 다른 공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였다. 이런 포지션의 엄격한 구분은 1950년대 매직 마자르 쇼크에 의해서 어느정도 분쇄되는데 성공했고, 이후 4-2-4 전술의 정착과 네덜란드식 토탈사커의 주류에 편승하면서 윙어 = 사이드에서 크로스나 올리는 선수 라는 이미지는 완전히 퇴조하고 말았다. 이후, 윙어라는 이름보다 윙 포워드라는 오늘의 표현이 더 즐겨쓰인듯. 다만 포워드라는 명칭 때문에 윙 포워드를 미드필더 분류로 넣어야할지 공격수 분류로 넣어야할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1]


역할

현대 축구에서 윙 포워드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스피드. 역습 찬스를 가져오거나 중앙 미드필더진에서의 공격 전개시 수비위치에서 가장 빠르게 공격위치로 위치를 변환해야하는 존재가 바로 윙 포워드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축구의 경우는 역습 루트가 '수비에서 볼 인터셉트 -> 중앙으로 볼전개 -> 윙으로 열어주고 -> 드리블 -> 크로스 -> 헤딩' 으로 거의 정형화된 편이라 윙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만 스피드만 있어서는 당연히 안되고 상대팀 사이드 풀백들을 제낄만한 드리블등 기술이 뛰어나야되고 크로스도 당연히 잘해야한다. 요컨대 스피드, 드리블, 크로스는 윙 포워드의 3대 조건이라 할만할듯. 하지만 단조로운 윙에서의 크로스보다 윙에서 패널티 에어리어로 직접 돌파해 들어가는 인사이드 포워드 스타일이 더욱 각광을 받으면서 윙 포워드에게 위 3대 조건은 물론, 힘과 골결정력까지 요구하는 사례도 잦다.

여기에 윙 포워드가 갖춰야할 숨겨진 능력(?) 중 하나는 바로 낮은 부상 확률이다. 물론 다른 포지션도 부상 안 당하고 잘뛰는게 철칙이지만, 윙 포워드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부상이 많기 때문에 이 능력이 더 돋보이는 편. 특히 유리몸 포지션 중, 윙 포워드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런 선수들은 매번 무릎이나 인대파열등 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것들만 당하니 감독으로서는 미칠 지경이다. 그나마 시설이 좋아지면서 윙 포워드의 부상 확률이 낮아진거 같지만..[2] 여전히 윙포워드의 부상 위험은 매우 높은 편이다.


유명 선수

같이보기


참고사항

  1. 본 위키에서는, 두 가지 분류에 모두 포함하기로 한다.
  2. 흙구장에서 경기를 소화해야했던 2000년대 이전 한국축구의 경우, 국가대표급 윙 포워드가 무릎 부상으로 한순간에 은퇴하는 사례가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