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운동장

성남 종합운동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종합체육시설로 축구경기는 주경기장에서 치뤄진다. 탄천 종합운동장과의 구별을 위해 모란 종합운동장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역사

1969년 서울의 청계천 일대 판자촌 철거와 강제이주로 형성된 광주대단지(현 성남)가 급격한 인구증가 (14만여명) 로 1973년 광주군과 분리, 성남시가 생겼고 성남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1974년 공설운동장 건설이 시작되었다. 완공은 1984년으로 공사기간만 10년이 걸렸으며, 완공 후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에는 하키 경기가 열리기도 하였다.

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몇안되는 국제공인 하키 경기장으로 이용되었으나 1999년 천안 일화 천마가 성남으로 연고이전을 감행함에 따라, 성남 종합운동장은 기존 하키 전용구장에서 축구 경기장으로 개조되었고 이 때문에 대한하키협회가 거세게 반발한 적도 있다. 거기다 성남내 기독교 신자들도 일화 천마의 성남 진입을 반대하는 등, 일화 천마의 성남 연고 이전을 놓고 내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 연고 이전 이후 K-리그 3연패를 해낸걸 보면 일화의 돈빨이 대단한건지 선수들이 대단한건지 -_-;

2004년까지 성남 종합운동장은 성남 일화 천마의 홈구장으로 이용되었으나 2005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성남종합운동장이 리모델링 됨에 따라 성남 일화의 홈구장은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되었고, 이후 2011년 현재까지 성남의 홈구장은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스리슬적 변경되어 사용중에 있다.

미스테리

어째서인지 모란에서 경기를 하면 이쁜 언니야들이 출몰하는 빈도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한다.

같이 보기

• 성남 일화 천마

• 탄천 종합운동장

성남은 한국 최초의 계획도시지만 강제이주조치를 통한 "선입주 후개발" 이라는 전무후무한 무계획도시이기도 하다. 성남 시가지가 난개발된 원인이며, 성남 종합운동장 건설도 그 유명한 광주대단지 사태 이후 성난 성남 시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급조된 감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