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2016 편집하기

후반기들어 분위기가 확실히 좋아진 전남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기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상대팀들을 위협했다. 이런 성공적인 영입으로 전남은 스플릿 라운드 시행 후,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한가지 변수가 생기고 만다. 이는 전남이 [[AFC 챔피언스리그]] 가시권인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면서 P급 라이센스가 없었던 [[노상래]] 감독을 수석 코치로 직급을 변경하고 외부 인사인 [[송경섭]] 씨를 임시 감독으로 올린 것으로, 이런 이유로 상위 스플릿에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상위 스플릿에선 첫 경기 [[상주 상무]]를 1-0으로 제압하며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 했지만, 이후 [[SK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서 각각 5실점씩 두 경기에 10실점을 내주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상주 상무]]와 함께 상위 스플릿 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였고,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최종전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는 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첫 상위 스플릿으로 기억될 것이다. 2016년 전남은 확실한 이적이 반등을 보장한다는 공식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노상래]] 감독 전술이 아직도 유연하지 못해 반등을 이끈 선수들이 차후 이탈하게 된다면 전반기 부진을 2017년에도 다시 겪을 수 있는 불안한 전망이 있다. 이에 [[노상래]] 감독의 분발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