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조병국(1981년 7월 1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수비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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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울산광역시 학성중학교, 학성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를 나온 선수이다. 학성고 시절부터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상비군에 뽑히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연세대 시절인 2001년부터 거스 히딩크가 이끄는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잇달아 발탁되며 유망주로 등극하였다. 특히 체력과 스피드 등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내에서 1위를 더러 차지한바 있어 히딩크 감독의 호평을 듣기도 하였다.[1]
프로 생활
201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J리그의 베갈타 센다이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1년. 이후 일본 동부의 대지진 여파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호평을 얻은 조병국은 1년 계약 종료 후, 이적을 모색했고 K리그 유수의 팀들과 CSL 팀들의 입단제의 경쟁 끝에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광저우 부리로 입단하는듯 했다. 그러나.. 조병국 선수의 일본 잔류 의지와 J리그 타팀들의 적극적인 구애끝에 주빌로 이와타로의 입단이 결정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센터백치고 상당히 빠른 발[2]과 높은 제공권[3]을 가진 선수이다. 성남 시절 김영철과 호흡을 맞출 때 이미 상태가 나빠진 그를 커버하였고,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일으키던 사샤와 호흡을 제대로 맞춘 거의 유일한 센터백이다. 성남 구단에도 충성심이 높아 팬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에피소드
- 2003년 첫 국가대표 발탁 후, 아테네 올림픽대표로 차출되는 등 차세대 수비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나, 2003년 4월 15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데 이어, 같은해 7월 23일 일본 U-23 대표와의 친선전에서도 자책골을 기록하여 2회 연속 자책골을 기록한 뒤로는 국가대표와 인연이 멀어졌다. 당시 조병국 선수는 소속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도 1골의 자책골을 기록해 2003년 국가대표 경력 포함해 단일 시즌 최다 자책골(3회)이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다. (K리그 기록만 따지면 김진규등이 기록한 1시즌 2골 자책골이 최다이다.)
경력
- 2002 ~ 2004.7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2004.7 ~ 2004.12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2005 ~ 2010.12 : 성남 일화 천마 / K리그
- 2011 : 베갈타 센다이 / J리그
- 2012 ~ : 주빌로 이와타 / J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