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부시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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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mania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4월 27일 (월) 19:31 판 (Rollback from spam or vand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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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부시마케팅(Ambush Marketing)은 마케팅 기법 중 하나를 말한다.



정의

국제스포츠 대회 등 대규모 행사에 공식 후원하는 업체가 아님에도 불구, 광고 문구 등을 통해 해당 행사와 관련있는 업체라는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매복마케팅[1]이라고도 한다.


효과

일반적으로 국제 행사 공식 후원 업체들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짊어지는 대신, 행사 로고나 행사 명칭 등을 자사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된다. 반면 엠부시마케팅은 해당 행사 로고나 명칭 등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해당 행사와 관련 있는 업체라는 인상을 심어줌으로써[2] 공식 후원 업체에 준하는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비용 대비 효용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엠부시마케팅의 사례

엠부시마케팅은 1984년 LA 올림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의 경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SK텔레콤붉은악마와의 스폰서 계약을 통해 진행했던 Be the Reds를 통해 엠부시마케팅의 효과성이 널리 전파되었다. 이후 어지간한 기업들은 올림픽 행사 등이 열릴때마다, 'OOO[3]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내지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하는데, 이런 활동 대부분이 엠부시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참고

  1. ambush에 매복이라는 의미도 있으니, 사실상 동일 단어이다.
  2. 당연한 얘기지만, 이 모든 것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엠부시마케팅은 불법이 아니란 얘기.
  3. 보통 OOO 선수와 해당 업체가 광고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대회 명칭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대회 참가 선수 이름은 사용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