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레알 칭호를 받으면 엠블렘에 왕관을 단다. 레알 마드리드의 엠블렘

레알(Real)은 스페인어로 일반적인 뜻은 로얄(Royal), 즉 '스페인 왕실의~'다. 축구에서는 스페인 국왕이 하사한 칭호를 뜻한다. 레알이라는 뜻은 축구뿐 아니라 테니스나 농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 클럽이나 와인 등의 생산물에도 붙는다. 스페인 축구 리그인 리가 에스파뇰라의 1~4부 (프리메라 리가, 세군다 디비시온, 세군다 디비시온 B, 테르세라 디비시온)에서 총 12개 클럽이 '레알' 칭호를 하사받았다. 한국에서 '레알'은 레알 마드리드를 칭하며 스페인에서 '레알'은 12개 클럽 중첫번째로 칭호를 받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의미한다.

유래[편집]

스페인에서 축구는 영국인에 의해 스페인 북,남부 연안지방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1889년 스페인 최초의 클럽이 창설된 이래, 1898년에 바스크지방에 아틀레틱 빌바오, 1899년 카탈루니아지방에 FC 바르셀로나, 1902년 카스티야지방에 레알마드리드 등 수많은 팀들이 속속 탄생되어 갔다. 이러한 시기 스페인 국왕이었던 알폰소 13세는 축구의 열열한 팬이었다. 1902년, 자신의 대관식을 기념해 축구시합이 치뤄졌는데 이 것이 후에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배)의 제1회 대회였다. 1909년 현재의 스페인 축구 협회가 창설되고 그 해에 소시에다드가 창단되었는데 처음으로 레알의 칭호를 수여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레알'이라고 하면 레알 소시에다드를 가리킨다.

1913년에는 스페인 축구 협회에 레알 칭호를 수여하여 스페인 축구 협회의 정식명칭이 왕립 스페인 축구 협회(스페인어:Real Federación Española de Fútbol, RFEF)가 되었으며 알폰소 13세가 스스로 명예총재가 되었다. 1916년에는 마요르카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폰소 13세 축구클럽'(Junta Directiva del Alfonso XIII FBC)[1]이 이 창단되고 다음 해에 레알 칭호를 수여했으며(Real Sociedad Alfonso XIII), 그가 가장 좋아했던 마드리드 CF는 1920년 '레알'의 칭호를 수여했다.

레알 칭호를 수여받은 클럽[편집]

클럽명(레알 칭호 수여년도)



  1. 현재의 RCD 마요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