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의 더비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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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축구 내의 더비 매치는 기존 성립 조건인 같은 지역 혹은 동일 대회 내 경쟁자에 입각한 경기에 덧붙여 회장 간의 관계라던지 기존에 존재하던 럭비 등 타 종목의 라이벌 의식이 전해진 사례가 많은 것이 특징적이다. 일단은 A-리그만..


현재 존재하는 더비[편집]

브리즈번 로어시드니 FC의 경기로, 1908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럭비 팀을 가지고 있던 뉴사우스웨일즈 주퀸즐랜드 주의 팀 뉴사우스웨일즈 블루스퀸즐랜드 머룬스의 경기에서 그 기원을 삼는다. 2007/08시즌 36,211명의 홈 관중 앞에서 로어가 승리하게 되면서 두 팀 사이에 불이 붙게 되었는데, 2011/12시즌 선콥에서 펼쳐진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시드니의 파스칼 보스차르트와 로어의 베사르트 베리샤가 필드에서 충돌, 논란이 일어난 끝에 로어가 승리를 거두면서 두 팀의 사이는 더욱 나빠지게 되었다.[1]
시드니 FC멜버른 빅토리의 경기로, 이 두 클럽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두 도시를 연고로 하고 있어 미묘한 경쟁 기류가 흐른 것으로 보인다. A-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날을 보낸 두 클럽의 경쟁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A-리그 최고의 더비로 꼽히기도 한다.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뉴캐슬 제츠의 경기로, A-리그의 치열한 더비 중 하나로 꼽힌다. 제츠가 오스트레일리아 내셔널 리그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뛸 때부터 제츠를 지켜본 몇몇 팬들이 인근 지역인 고스퍼드에 새로 만들어진 마리너스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마리너스 팬들을 배척하려 한 것에서 기원한다. 제츠 지지자들이 마리너스 선수들에게 동전과 캔 등 금속제 물건들을 던지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더 치열해지고 있는 중이다.
멜버른 빅토리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리그 첫 시즌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A-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군림해 온 두 팀간의 경기다. 오지 풋볼에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빅토리아 주의 경쟁관계에서 기초를 두고 있다. 코니는 2008/09시즌 4라운드에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9경기 출장 정지[2]를 당하는 등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멜버른 빅토리멜버른 하트의 경기로 기존에 있던 빅토리에 2009/10시즌 하트가 리그에 참가하면서 A-리그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동일 도시 내 로컬 더비를 형성하고 있다. 첫 맞대결에서는 25,000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 AAMI 파크를 가득 메운 앞에서 하트가 2-1로 신승을 거두었다. 2011년 1월 22일, 2010/11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빅토리의 케빈 머스캣이 하트의 아드리안 자라에게 타이밍이 맞지 않은 태클을 하여 8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자라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빅토리의 지지자들이 하트 지지자들의 걸개를 훔치며 상대를 조롱하고, 하트 지지자들은 그에 맞서 빅토리의 지지자를 납치하려 하는 등 더비의 양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더비의 조짐이 보이는 경기[편집]

에인지 포스테코글루그래엄 아놀드 부임 이후 중요한 고비마다 마주쳤던 그들은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파이널 시리즈에서 만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중요한 고비마다 만나서 브리즈번에 져 대는 통에 CCM 팬들의 감정은 그닥 좋지는 않은 듯
2011/12시즌 그랜드 파이널 후반 늦은 시간, 로어의 스트라이커 베사르트 베리샤가 명백한 다이빙으로 PK를 얻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고, 글로리는 흔들리며 베리샤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우승을 코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글로리 입장에서는 참 아쉬운데다 그 동안 리그 팬들 사이에 계속 이야기가 나왔던 베리샤의 다이빙 때문에 화가 난 상황. 앞으로 이들의 경기가 A-리그에서 중요한 매치업이 될 공산이 크다.

과거에 존재했던 더비[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각주[편집]

  1. 이 사건 뒤로 베리샤는 실력은 좋지만 매너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리그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2. 클럽의 항의로 6경기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