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메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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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줄리메컵.jpg
줄리메컵의 과거 모습
줄리메컵 (Jules Rimet Trophy) 은 1930년부터 1970년까지 사용된 FIFA 월드컵 우승컵의 명칭. 현재 우승컵은 FIFA 컵이다.
역사[편집]
1930년 첫 FIFA 월드컵에 사용될 우승컵은 프랑스 조각가인 아벨 라플뢰르(Able Lafleur)에 의해서 디자인되고 만들어졌다. 우승컵은 높이가 35cm, 무게 3.8kg로 청금석(lapis lazuli,라피스 라줄리)의 하단에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리스신화에서 승리의 여신인 니케를 상징하는 날개달린 형상이 8각형의 컵을 들고 있는 모양이다.
원래 빅토리(Victory)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나 일반적으로는 단순하게 월드컵(World Cup) 혹은 쿠프 뒤 몽드(Coupe du Monde:프랑스어로 월드컵)이라 불리다가 1946년, 월드컵을 처음 시작한 3대 피파회장 줄 리메(Jules Rimet)를 기념하기위해 공식적으로 줄리메컵이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 줄 리메는 세 번 우승을 한 팀이 우승컵을 영구히 보관할 수 있다고 공언하였는데 브라질이 1970년에 이를 달성하여 줄리메컵을 영구히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나 1983년 리오데자네이루의 브라질축구협회에서 보관중이던 줄리메컵이 도난당했고 그 이후 다시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