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곤

김치곤

김치곤(1983년 7월 29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2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수이다.

프로필

2003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

(통산 A매치 9경기 출장)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0년 7월 27일 기준.

부산 덕천중학교와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각급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02년 계약금 2억, 연봉 2천만원을 받고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였다.

중앙 수비수치고는 빠른발에 영리한 수비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프로 무대에서는 스피드보다는 대인마크에 집중하는 듯 하다. 하지만 한번 흐름을 놓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멘탈 문제인듯..

포기한 김치곤

2008년 5월 21일 FA컵 32강전에서 고양 KB를 맞이한 GS는 후반 8분 김치곤과 김병지 선수간 사인 미스를 틈탄 이정운 선수의 재치있는 쇄도로 선취골을 실점한 끝에 32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당시 김치곤은 이정운 선수가 볼을 잡는 순간, 이미 골을 먹혔다는듯 지레 포기하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고 이를 본 귀네슈는 불같이 화를 내며 프로로서 기본 자세가 안된 선수가 있다며 김치곤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듬해엔 또 주장 자리를 김치곤에게 준걸 보면 귀네슈도 참 희한한 양반이다.

2009년 GS 주장으로 선임 후, 2009 K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상대팀에 걱정할만한 공격수는 없다. 오히려 상대팀들이 우리의 공격진을 걱정해야할 것 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를 남겼지만, 결과적으로는 웃음거리만 되고 말았다.

GS 트위터에 올라온 김치곤의 친정사랑

상무 입대를 앞두고 소속팀인 울산 현대의 플레이오프 광속탈락을 진두지휘한 후, 콧뼈 함몰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친정팀인 GS의 결승전을 보러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달려가 감동적인(?) 친정 사랑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오른쪽 짤 참조) 물론 저꼴을 두고봐야했던 울산팬들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근데 난지도 팬들도 김치곤 별로 그리워하지는 않는데.. 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