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운
고병운(1973년 9월 28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2004년을 제외하고 10년동안 K리그에서 활동하였고, 2004년 K2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하였던 선수이다. 2006년을 끝으로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해, 2010년 현재 부산 아이파크 U-15 신라중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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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
- 2008년 :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스카우터
- 2009년 ~ 현재 : 부산 아이파크 U-15 신라중학교 축구부 감독
유소년 생활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시절에는 스위퍼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하였다. 광운대학교 진학 후, 수비수로 보직을 자리잡으며 더욱 성장한 고병운 선수는 1995년 애틀란타 올림픽대표 아시아 최종 예선에도 발탁되어 활약하였으나, 아쉽게도 올림픽 본선 최종 엔트리에는 소속되지 못하였었다.
프로 생활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K2리그 생활과 복귀
2003년 시즌 종료 후 동계훈련 도중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고병운 선수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선수생활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자, 포항과 계약해지를 당한 고병운 선수는 한때 선수생활 은퇴를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굳은 각오로 재활을 결심. K2리그의 험멜 축구단에서 1년 반 정도 머물면서 길고 긴 재활의 시간을 견뎌내기에 이른다. 재활 후 몸상태가 어느 정도 올라오자 대전 시티즌에서 2005년 4월부터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며, 그 결과 2005년 5월 최거룩 선수와 함께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대전 시티즌에서 1년 반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끈끈한 대전의 수비력의 최일선을 맡았던 고병운 선수는 대전에서 프로통산 200경기 돌파 기록을 세웠고 2006 시즌에는 34세의 나이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전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되었다.
은퇴 이후
2006 시즌 종료 후, 구단의 재계약 권유에도 은퇴를 결심한 고병운 선수는 유소년 지도자 연수과정을 밟은 후, 2008년 부터 부산 아이파크의 유소년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선수 시절, 고병운 선수의 스타일은 90분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로 똘똘 뭉친 근성으로 압축하여 표현이 가능하다. 가장 체력 부담이 심한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지치는 기색이 전혀 보이질 않았고, 34세의 나이까지 여전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만큼 자기관리도 철저한 선수였다.
에피소드
경력
- 1996 ~ 2003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 2000 ~ 2001 : 상무 불사조
- 2004 - 2005 : 험멜 축구단 / K2리그
- 2005 - 2006 : 대전 시티즌 / K리그
같이보기
- 고정운 (이름이 비슷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