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주민규 (1990년 4월 13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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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풍생중학교, 대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한양대학교 재학 중인 2010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남해 소집훈련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으며, 제 8회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득점상을 차지하며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K리그
2013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며칠 후 고양 Hi FC에 추가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년 동안 팀의 주전으로 활동하며 좋은 활약을 벌였다. 특히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뿐 아니라, 팀의 사정에 따라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이런 그를 주목한 마틴 레니 감독에 의해 2014시즌 종료 후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마틴 레니 감독은 주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계획으로 데려와 조련했고, 그 결과 부진한 라이언존슨을 제치고 공격수로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약하였다. 주민규는 시즌 내내 뛰어난 골 감각을 보여주었고 시즌 23골이라는 뛰어난 득점력으로 26골을 득점한 대구의 조나탄에 이어 득점 부분 2위에 이름을 올린 동시에 조나탄과 함께 2015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2016년 팀 성적 부진과 더불어 주 선수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오게 되었고, 시즌 개막 후 한참이 지난 4월 말에서야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다시 침묵하고 말았다. 이후 컨디션이 떨어지고 부상도 겹쳐 불운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여기에 그를 스트라이커로 완성시킨 마틴 레니 감독의 사임까지 겹쳐 그야말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말았다. 그러나 박건하 신임 감독은 주민규 선수를 계속 신뢰하였고, 피지컬 트레이너인 댄 해리스 씨와 함께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되찾고 지난 시즌 보여준 득점 감각을 되찾아 시즌 14득점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종료와 함께 군 입대를 선택해 상주 상무에 입대하였으며, 상주에서 K리그 클래식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격적인 역할과 수비적인 역할이 모두 가능하며, 활동량과 킥력이 우수한 선수로 불렸다. 또한, 이 시기에 좋은 신체조건과 몸싸움 능력을 활용해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역할도 수행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 점을 주목한 마틴 레니 감독이 주 선수를 공격수로 적극적으로 기용해 주 선수의 장점만 살리는 결과가 되어서 2015년 20골 이상을 넣는 대활약을 보인 바 있다.
에피소드
- 2015년 5월 10일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김재성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트래핑 후 돌면서 때린 발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는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푸스카스 상을 받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득점을 그대로 재현해낸 장면으로 화제가 되었다. 서울 구단측에서는 주민규와 로드리게스의 득점 장면을 동시 재생하는 형태로 편집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영국과 스페인의 스포츠 매체들이 기사화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발리슛이나 중거리슛으로 멋진 골장면을 만들어내는 일이 잦은 선수다.
- JTBC "비정상회담"의 장위안을 닮았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고 한다...
경력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13 ~ 2014 |  고양 Hi FC |
K리그 챌린지 | |
| 2015 ~ 현재 |  서울 이랜드 |
K리그 챌린지 | |
| → 2016.12 ~ 2018.09 |  상주 상무 |
K리그 클래식 | 군복무 |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