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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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알베스(좌측)

조르지 루이스(Jorge Luiz, 1982년 4월 22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9년 K리그에서 활동한 중앙 수비수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조르지 루이스 아우베스 주스치누 (Jorge Luiz Alves Justino)
  • 국적 : 브라질 브라질
  • 출생일 : 1982년 4월 22일
  • 신체 : 185cm / 80kg
  • 현 소속팀 : 브라질 Tombense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9 Teamlogo sbfc.png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4 2 0 0 1 0
통산 K리그 4 2 0 0 1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프리부르겐세 유소년팀에서 2002년 프로선수로 승격하게 된 알베스는 콘피앙사와 아메리카, 앙그라두스레이스를 거쳐 2005년 7월 브라질 세리 A의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 입단하게 되며 첫 상위 리그를 경함게하게 되었지만 험난한 경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었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의 짧은 생활을 마친 알베스는 2006년 1월부터 같은 리그 소속의 CR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하게 되었다.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한 알베스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중심 선수로 발돋움하였고, 2008년에는 주장으로 선임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알베스가 주장으로 있던 2008년의 바스쿠 다 가마는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이었고, 결국 브라질 세리 A에서 18위를 기록하며 브라질 전국리그 2부인 브라질 세리 B로 강등당하게 되며 주장이었던 알베스는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바스쿠 다 가마와 계약이 종료하여 해외 이적을 모색하였고, 알베스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당시 리가 종 사그르스에서 팀 성적 부진으로 강등권에 있었던 FC 파수스드페헤이라와 연결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편집]

파수스드페헤이라로 이적하였던 알베스는 불과 한 달도 안된 시점에 행선지를 한국으로 옮겼고, K리그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다.[1] 수원은 마토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이적으로 인한 수비 공백과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기 위하여 외국인 수비수로 브라질 전국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알베스를 2009년 수원 수비를 이끌 적임자로 영입하게 되었고, 알베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인 2번을 배정해 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알베스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즌 개막 후 알베스는 불안한 수비 능력과 팀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으로 수비 균열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선수로 지목받게 되었다.[2] 점차 알베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되었고 4월 이후 최성환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약 두 달 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이후 6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있었던 울산 현대와의 2009 K-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서 기존 수비수들과 융화되고 컨디션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불러모으게 하기도 했으나, 알베스는 끝내 차범근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울산과의 경기를 끝으로 수원과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한 뒤 브라질로 복귀하게 되었다.[3]


K리그 이후[편집]

수원에서 퇴단한 후, 브라질 세리 A 소속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하였다. 이후 2012년까지 브라질 전국리그에서 활약한 알베스는 2012년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드 세투발로 이적하여 2009년 이후 다시 포르투갈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베스는 2012-13 시즌 비토리아에서 28경기를 출전한 뒤, 브라질로 복귀하여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과라니로 이적하여 전국리그 세리 C상파울루 주리그에서 활약했고, 이후 상파울루에 머물며 주리그 소속의 여러 곳을 떠도는 저니맨 커리어를 밟고 있게 되었다. 2016년부터 상파울루 주를 떠나 미네이루 주에 있는 브라질 세리 C 참가팀 톰벤시로 이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상당히 저돌적이었고 힘이 좋았었다. 상대가 공격하면 일단 태클부터 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알베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수원에서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말았는데, 단적으로 알베스가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러 올라가며 태클로 저지하려는 상황에서 공간을 내주며 수비 균열이 생기고 알베스가 비운 공간을 이용해 상대 팀이 침투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서 실점 위기를 자주 연출했었다.


이중계약 논란[편집]

바스쿠 다 가마에서 퇴단한 후, 알베스는 포르투갈 진출을 시도하였고 2009년 1월 20일에 포르투갈 FC 파수스드페헤이라로 6개월 계약에 합의하며 공식 입단 기자회견까지 진행한 뒤, 이후 팀 훈련까지 합류하였다.[4] 그러나 이틀 뒤, 알베스의 에이전트 측은 파수스와의 계약 당시보다 높은 금액으로의 연봉 조정을 주장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였고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알베스를 팀에서 이탈시켰다고 한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은 알베스의 에이전트가 계약 파기를 위하여 고의로 계약을 조정하려고 한다고 보도하였고, 당시 파수스의 부회장인 제이미 소사(Jaime Sousa)는 알베스 본인은 파수스에서 함께하기를 원하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하며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무책임한 행동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다.[5] 또한 제이미 소사 부회장은 알베스의 이중계약 논란에 에이전트 배후에 써드 파티가 개입되었다고 언급하며, 투자그룹인 Ability Sports의 주도로 발생한 계약 규정 위반과 말 바꾸기에 대한 힐난이 있으며, 알베스를 비난하기보다는 투자그룹과 중간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를 비난하는 언급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6] 결국 이러한 과정에서 파수스 측은 알베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 협상에 진행하기도 했었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먼저 거부하였고 투자그룹에서 제시한 터무니 없는 요구만 계속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파수스는 알베스를 보내기로 하였고 알베스는 한국으로 행선지를 옮기게 되었다.


에피소드[편집]

  • 이적 당시에는 바스쿠 다 가마 주장이었던 사실이 화제가 많이 되었었는데, 당시에 팀에 영입된 선수로 인하여 주장직을 잠시 내어주기도 했다. 알베스 이후 주장직을 받은 선수는 에드문두(Edmundo Alves de Souza Neto, 1977.04.02 ~ )라는 선수로, 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으로 브라질 명문 팀을 두루 거치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 나폴리, J리그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 39경기 10골을 기록한 자국내 유명 선수였다. 에드문두는 알베스가 주장으로 임명되었던 2008년 중반기에 친정팀으로 돌아와 은퇴할 예정이었고, 팀에서 레전드 대우 차원으로 주장직을 에드문두에게 내주었다고 한다.
  • 알베스의 이중계약 논란으로 2009년 이후 경력이 부정확한 것이 많아지게 되었다. 특정 사이트에서는 2009년의 파수스의 경력을 제외한 곳이 있으며, 다른 사이트에서는 수원에서의 경력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바스쿠 다 가마에서 2009년에 아틀레치구 미네이루로 이적한 것으로 표기하는 사이트도 존재하고 있다. 또한, 트랜스퍼 마켓에서는 빌라 리우라는 팀에서 파수스와 수원으로 임대를 보낸 것처럼 작성되어 있지만, 이러한 기록은 과거에 없는 기록이었으며 파수스가 알베스를 영입할 당시에도 언급도 없었던 팀이다.
  • 브라질 세리 A에서 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던 선수로 "거물"로 불리기도 했으나[7] 활약은 매우 저조했고, 이듬해 2010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마찬가지로 브라질 전국리그에서 주장직과 탄탄한 입지를 다지던 주닝요를 영입하기도 했으나 마찬가지로 실패하고 말았다. 수원은 과거 크리스부터 브라질 출신의 쟁쟁한 경력을 자랑하던 수비수들을 영입하면 여러 이유로 실패를 반복하게 되었고, 그러한 이유로 한동안 브라질 출신 수비수의 영입을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어 놓기도 했다. 이후 2014년 입단한 헤이네르가 무난한 활약으로 브라질 출신 수비수들의 악몽을 떨쳐내게 하기도 했으나 이 선수도 후반기 활약이 미진해지는 아쉬움이 있기도 하였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2.01 ~ 2002.12 브라질 Friburguense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세리 B
2003.01 ~ 2003.04 브라질 Confiança 캄페오나투 세르지파누 세리 A1
2003.05 ~ 2005.02 브라질 América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2005.03 ~ 2005.06 브라질 Angra dos Reis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세리 B
2005.07 ~ 2005.12 브라질 SC Internacional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2006.01 ~ 2008.12 브라질 Vasco da Gama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2009.01 ~ 2009.02 포르투갈 Paços de Ferreira 리가 종 사그르스
2009.02 ~ 2009.06 Teamlogo sbfc.png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009.06 ~ 2009.12 브라질 Atlético Mineiro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2010.01 ~ 2010.07 브라질 Ceará S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2010.09 ~ 2011.12 브라질 Guaratinguetá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2012.01 ~ 2012.06 브라질 São Caetano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2012.07 ~ 2013.06 포르투갈 Vitória de Setúbal 리가 종 사그르스
2014.01 ~ 2014.12 브라질 Guarani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2014.12 ~ 2015.07 브라질 Mirassol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1
2015.07 ~ 2016.05 브라질 Linense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1
2016.05 ~ 현재 브라질 Tombense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같이 보기[편집]

  • 리웨이펑 (2009년에 알베스와 함께 수원으로 이적한 수비수로 당시에 의문의 시선이 많았지만 알베스보다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여론이 바뀌게 되었다)


참고[편집]

  1. 알베스, "한국 축구는 브라질과 다르다"
  2. 당시 수원의 3백 중앙 수비수들은 기존 수비수였던 최성환, 곽희주를 중심으로 중국 국적의 리웨이펑, 브라질 국적의 알베스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다국적 수비라인은 상호간 호흡이 미흡한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
  3. 알베스가 브라질로 복귀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코칭 스태프와 불화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4. [1]
  5. 어느 팀에서 제안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았지만, 며칠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한 것을 보면 수원이 유력하다. 제안의 시기 또한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알베스가 바스쿠 다 가마에서 계약이 종료되고 여러 팀들이 이적협상을 진행하였을 때 처음 제시한 제안이 거절당하고 파수스에 입단하기로 합의한 바로 직전에 다시 수원 측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다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6. [2]
  7. '거물 DF' 알베스, "수원과 ACL 우승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