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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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절 연제민

연제민 (1993년 5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연제민
  • 출생일 : 1993년 5월 28일
  • 신체 : 187cm / 82kg
  • 국가대표 경력
2012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표
2013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대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22경기 출전 1득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19경기 출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4 4 0 0 0 0
2014 0 0 0 0 0 0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20 0 0 0 2 0
2015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22 7 0 0 1 0
2016 10 5 1 0 2 0
2017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7 2 0 0 1 0
2018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K리그2 3 3 0 0 0 0
2020 수원 FC 수원 FC 0 0 0 0 0 0
안산 그리너스 안산 그리너스 0 0 0 0 0 0
통산 K리그1 63 18 1 0 6 0
K리그2 3 3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20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시절[편집]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발곡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소년팀인 매탄고등학교를 거쳤다. 고교 졸업 후에는 우선지명 자격으로 한남대학교에 진학하였다. 연제민은 유소년 시절부터 대형 수비 유망주로 불리며 각급 연령별 대표에 소집 되어 주전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프로 생활[편집]

프로 데뷔와 부산 임대[편집]

한남대에서 1학년을 마치고 K리그 드래프트 2013을 통해 박용준과 함께 우선지명 선수 자격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2013 시즌 첫 경기인 성남 일화 원정 경기에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시즌 총 4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듬해 2014년에는 일본에서 건너온 조성진, 포르투갈 리그 출신 헤이네르, 주전으로 도약한 민상기의 활약으로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기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하여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하게 된다. 부산에서는 후반기 20경기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성공적인 임대 시즌을 보내게 된다.

수원에서 주전 도약과 침체기[편집]

부산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2015 시즌에는 시즌 초반 전력에서 여전히 제외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세를 보였다. 2015년 4월 12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으로 복귀전을 치렀고, 점차 주전 멤버에 이름을 올려 4월 FC GS와 5:1 승리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빅버드 데뷔 경기까지 치르게 된다.[1] 그리고 여름을 기점으로 구자룡과 함께 수원 주전 중앙 수비수로 완벽히 도약하게 된다. 당시 수원에서 자리잡지 못하던 구자룡과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기대치가 매우 높았으나 기회를 받지 못한 연제민은 출전 경기에도 이렇다 할 인상을 주지 못하여 겉도는 모양이 컷는데, 2015년 여름부터 출전 경기에서 안정감 있고 속도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받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다. 2015년 가을에 펼쳐진 슈퍼매치에서는 지난 4월 굴욕을 설욕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펼치던 FC GS를 만나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며 흔들렸고, 페널티킥을 내주다가 횡패스 실수로 차두리에게 쐐기 골까지 내주며 최악의 경기력을 펼치게 된다. 이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고 말았고, 스플릿 라운드에서 다시 상대로 만난 FC GS와 경기에서도 볼 컨트롤 실수를 저지르며 전반 종료 후 조기 교체되고 말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즌 종료 후에 펼쳐져 심기일전으로 나선 2016년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는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역전패의 빌미가 되어 강한 비판을 받는 처지가 되어 심적으로 위축되고 만다.[2] 이는 프로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고 6개월 동안 발생한 일들이다.

이런 급격한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작한 2016 시즌에는 초반에 주전으로 활동하였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주전 전력에서 밀려나고 말았고,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엔트리 낙마까지 이어졌다.[3] 올림픽이 종료한 이후 마음을 다 잡은 뒤로는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 오랜만에 출전해 좋은 수비력과 동점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넣어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점차 곽광선, 이정수, 구자룡의 주전 스리백 선수들을 넘지 못하고 로테이션 멤버에 그쳤다.

슬럼프[편집]

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나름 재도약을 위하여 분전하였으나 벤치 멤버에 그친 연제민은 상주 상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전역한 전남 드래곤즈박기동과 트레이드 되어 수원을 퇴단하게 된다.[4]



2017년 1월 4일,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연제민은 2017 시즌 핵심 수비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을 받기도 하였으나, 연령별 대표팀과 수원에서 겪은 슬럼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남에서 출전 경기에서 인상적이지 못한 수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실점으로 연결되는 결정적 실수까지 몇 차례 범하면서 추락한 경기력을 반전시키지 못하였다. 이는 시즌 단 7경기 출전으로 이어졌고, 당시 전남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었는데, 이 중에서 부진의 정도가 가장 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만다. 게다가 시즌 말미 무렵에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면서 전남에서도 전력 외로 분류되고 만다. 이에 연제민은 전남을 퇴단, 이듬해 2018 시즌을 앞두고 과거 좋은 기억이 있었던 K리그2 소속의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였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2018 시즌 종료 후 조용히 부산을 퇴단하였고 이후로 약 6개월 동안 무적 신분으로 지냈다.

일본 진출과 국내 복귀[편집]

2019년 7월, J2리그로 승격 첫 시진을 맞이한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였다. 첫 해외 진출을 시도한 연제민은 컨디션 난조로 단 3경기 출전에 그치게 된다. 2020년에는 국내로 돌아와 K리그2수원 FC에 입단하였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에 입단하였고, 대전 하나 시티즌과 경기에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제공권과 속도를 고루 갖춘 특급 수비 유망주로 평가 되었다. 여기에 침착한 대인마크 능력과 간결한 태클까지 겸비한 차세대 국가대표로 불렸으나 전반적으로 이는 평이한 상황에 국한 되었다. 성장 시기에 몇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점차 위축되었고, 연령별 국가대표 탈락까지 겹치면서 침착한 수비에서 조급하고 예측 위주의 수비로 변하면서 성장이 정체된 케이스이다.


에피소드[편집]

  • 2015년 7월 26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가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소유한 전북의 이동국의 뒤통수를 고의적으로 내려쳤다고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연제민은 자신의 SNS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을 해명하였고,[5] 며칠 뒤, 사건의 당사자인 이동국도 가격 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해서 논란은 마무리 되었다. 이후 같은 논란은 이종성 선수에게 1년 뒤에 반복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종성 항목 참고.
  • 전형적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보 수비수에게 밀리거나 실수 등을 만회할려는 플레이를 하다가 어그러지는 경우가 잦아졌다. 또한, 대표팀과도 거리가 멀어지면서 이러한 모습이 더 심해졌는데, 자신을 어필하는 것 보다 차근차근 잘 해 왔던 것을 다시 다져나가는 것으로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는 시선이 많다.
  • 전남 이적 이후로도 사석에서 수원과 관련된 의류를 자주 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어 전남 팬들로부터 팀에 애정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핀잔을 들은 바 있다.[6]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3.01 ~ 2016.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 2014.07 ~ 2014.12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K리그 클래식 임대
2017.01 ~ 2017.12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K리그 클래식
2018.01 ~ 2018.12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K리그2
2019.07 ~ 2019.12 일본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FC J2리그
2020.02 ~ 2020.06 수원 FC 수원 FC K리그2
2020.07 ~ 현재 안산 그리너스 안산 그리너스 K리그2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특이하게도 출전하는 경기마다 원정 경기였기에 데뷔 2시즌 만에 늦은 홈 데뷔 경기를 치렀다.
  2. 당시 대회에서 조별 예선을 포함해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결승전 상대가 일본이었던 만큼 주목도가 높아 비판의 수위는 상상 이상으로 높았다.
  3. 이 시기에 보여준 플레이의 가장 큰 문제는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조급한 플레이로 계속 보여준 것이다. 안정감이 필수인 중앙 수비 위치에서는 이런 플레이는 치명적이었고, 계속 이어진 슬럼프와 이로 인한 압박감으로 완전히 경기력이 곤두박질 쳤다.
  4. 2016 시즌을 치르면서 전남 드래곤즈는 고질적인 수비 문제와 얇은 수비 뎁스로 고심한 상황이었고, 수원은 조나탄의 견제를 분산시켜 줄 무게감을 가져다 줄 공격수가 필요 했다. 여기에 연제민은 슬럼프에 빠져 새로운 탈출구가 필요했고, 박기동은 전남 이적 후 계속 부진하였다가 상주에서는 슬럼프를 극복하였으나 전역 후 전남 복귀 이후로는 여전히 군 입대 전과 마찬가지로 입지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여러모로 두 팀, 두 선수 모두 조건이 맞아 떨어졌던 트레이드이다.
  5. 중계 화면에서는 뒤통수를 가격한 것으로 보였으나, 다른 영상에서는 뒤통수가 아닌 이동국의 등쪽을 잡아끄는 모습이 었다. 이는 방향전환에 있어서 연제민의 동작이 커보여서 논란이 된 것으로 보인다.
  6. 발단은 2017년 가을에 연제민 선수가 자신의 SNS에 수원 트레이닝 의류를 입고 운동하는 동영상을 게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