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경기도 수원시 출신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전남 장흥초등학교로 전학가 장흥중학교를 거쳐 전남 광양제철고를 나왔다. 장흥중학교 시절 김동군 감독의 조련 속에 빠르게 성장한 윤선수는, 2005년 장흥중을 전국대회 3관왕으로 끌어올리며 광양제철고로 진학하는데 성공하였고, 광양제철고에서는 내리 4년동안 청소년대표로 붙박이 발탁될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자랑해하며 일찌감치 프로행을 확정지을 정도로 유망주 대접을 받았다.

K리그[편집]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우선지명으로 광양제철고 졸업후 바로 프로무대에 등장하였다. 고교 시절부터 R리그를 소화할 정도로 또래 중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활약도를 보여왔던 윤석영 선수는 프로 진출 후, 데뷔 시즌부터 전남 수비의 한축을 담당하며 21경기를 소화하였고, 2010시즌에도 19경기를 출장하며 빠르게 프로 무대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2010 시즌에만 5도움을 올리며 공격형 풀백으로 입지를 다지는 중. 2011시즌에는 송정현 등이 승부조작으로 떨어져나가면서 윤석영 선수를 급히 중앙 미드필더로 돌리기도 했었다. 중앙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호평을 받기도.

K리그 이후[편집]

2013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입단에 성공하며 해외진출 선수가 되었다. 입단과 동시에 박지성 선수와 한 팀에서 활동하게 되고,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신뢰 속에 꿈에 부푼 유럽 진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으나, 그다지 녹록지 않은 유럽 무대의 벽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만다. 윤석영 선수는 입단 이후 몇 경기 출전하지도 못한 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동커스터 로버스와 찰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떠나는 신세가 되었는데, 임대 이적 기간에 잠시 반짝 활약을 하는 것을 끝으로 부상과 적응 문제로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기에 계약 기간이 종료함과 동시에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떠나게 되고 말았다.^[1] 이후 윤 선수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고,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기도 하면서 K리그로 복귀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유럽 무대 잔류 의자가 더 컷기에 행선지에 대하여 유럽에 잔류할 것임을 밝히기도 하였다. 2016년 9월월까지 여러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보며 이적을 조율한 윤 선수는 최종적으로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브뢴비 IF에 입단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덴마크 생활도 실패로 돌아갔으며, 2017년 1월 1일로 J1리그의 가시와 레이솔 입단을 확정지어 아시아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K리그 복귀[편집]

그러나 일본에서 생활도 불안정하였다. 대부분 부상 재활에 매진하였으며, 주전 전력에서도 밀려나고 말았다. 결국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1년 6개월 임대로 FC GS로 임대 이적하였다.

국가대표 생활[편집]

유소년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각급 국가대표를 모두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형적인 선수였다. 왼쪽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기에 팬들은 이영표 후계자로 지목하기도 하였으며,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멤버로 활약하며 차세대 측면 수비수로 부족할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여준 최악의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 버렸고, 유럽 진출 후 불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면서 대표팀에서 활약 역시 예전만 못한 모습이다. 이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몇 차례 소집하기도 했으나, 평가는 이전과 비슷한 상태.

플레이 스타일[편집]

기술적인 면과 오버래핑 후 섬세한 크로스 능력 등, 측면 수비수로 좋은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전남 시절부터 수비 간격을 무너트려 뒷공간을 내주는 모습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기도 했으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선수이기에 이러한 문제점들이 차후 극복 가능한 선수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진출 후, 일정치 못한 경기 출전으로 인하여 슬럼프를 겪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점도 예전만 못하고 단점만 더 두드러지는 모습이 되어 버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에피소드[편집]

오버래핑 능력이나 크로스, 활동량 등 여러면에서 또래 선수들 중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선수다. 그러나 수비면에서 과도한 오버래핑으로 뒷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는데, 특히 빠른 발을 가진 윙 포워드들의 침투에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면이 아무리 빛나도 본인의 포지션이 수비수인 이상, 어느 정도의 수비와 공격의 조율과 안정감이 요구된다. 다행히 정해성 감독을 만난 이후로 수비면에서 많은 발전을 보인듯. 하지만 올림픽대표팀에서는 여전히 뒷공간을 내주며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유럽 진출 후 이러한 문제가 보완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영 선수와 비슷한 사례는 김보경 선수가 대표적이다. 김 선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한 이후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기에 팬들은 윤 선수 역시 K리그로 돌아와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되찾길 바라는 편이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01 ~ 2012.12	전남 드래곤즈	K리그
2013.01 ~ 2016.07	퀸즈 파크 레인저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ㆍ풋볼 리그 챔피언십
→ 2013.10 ~ 2013.12	동커스터 로버스 FC	풋볼 리그 챔피언십	임대
→ 2016.02 ~ 2016.05	찰턴 애슬레틱 FC	풋볼 리그 챔피언십	임대
2016.09 ~ 2016.12	브뢴비 IF	덴마크 수페르리가
2017.01 ~ 현재	가시와 레이솔	J1리그 → J2리그
→ 2018.07 ~ 2019.12	FC GS	K리그1	임대

같이 보기[편집]

윤신영 (이름이 비슷한 선수)

참고[편집]

↑ 여기에 원소속팀 QPR은 잦은 승격과 강등 등의 이유로 잦은 감독 교체가 이루어져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과 더불어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공격적인 투자로 여러 선수들은 마구잡이 식으로 영입하면서 윤석영 선수가 제대로 자리잡기는 힘든 상황으로만 흘러가고 말았다.

목차

프로필[편집]

K리그 입단 이전[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