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은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K리그 컵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단순하게 경기 수 늘리기 용도로 사용되었고, 우승해도 별 특전이 없는 유명무실한 대회였던 K리그 컵대회를 쉽게 구겨지는 종이컵에 비유하였다는 의견과 함께 다른 의견으로는 종이컵이 갖는 낮은 가치를 빗대어 비유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어느 쪽이든 쩌리컵 의미는 다를 바 없다.
K리그컵 외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은 해외 컵대회 등에도 간혹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