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현대 호랑이
창단 당시 연고지는 강원도로 설정하였으나,[1] 이건 어디까지나 명목상 연고 설정이었고 당시 강원도에는 축구 경기를 개최할만한 종합운동장이 제대로 없었던탓에 창단때부터 사실상 경기 및 인천 지역을 연고로 하여 활동하였다. 그러다 1987년부터 강원도를 연고로 활동하며 강릉종합운동장, 삼척공설운동장, 원주공설운동장 등에서 경기를 가졌으며, 1990년부터는 울산광역시 (당시 경상남도 울산시)를 연고로 설정하여 활동하게되었다.
부분을 읽고 관련기사를 뒤져봤었는데 이에대한 보도자료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1.83년 유공의 서울/경기/인천 연고지가 84년엔 유공 서울로 현대는 경기/인천으로 분할되고
할렐루야의 83년 충청/강원 연고에서 84년 럭키금성이 충청도를 분할받고 할렐루야는
강원도만 연고지가 됐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현대가 강원 연고를 배정받았다면
할렐루야에게 강원연고를 받는게 맞는건데 그렇지 않았고 강원연고가 현대 내부 설정이라도
경기장이 없어서 강원연고로 안했다는건 말이 안맞는거 같습니다.
2. 1984년 시즌 시작부터는 아니지만 1984년 6월에 강릉 종합운동장이 완공(준공은 다음해 10월)되서 강릉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1984년 7월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를 했고, 이게 K리그 첫 강릉경기로 기록됩니다.
강릉종합운동장의 개장일은 1984년 6월, 경기장이 완공되지 않았더라도 현대가 리그 참가확정
지었을때는 공사가 상당히 진척됐을겁니다.그리고 당시 투어로 운영되던 리그에서 강원도에 바로 쓸수 있는 경기장이 없어서
(하지만 참가 첫 시즌에 완공되는)연고지 선택을 못했다는게 의아합니다.
프로축구에서 현대호랑이가 정주영 회장 고향이라서 "창단연고"를 강원으로 했다는 이야기는
출처를 찾기가 어렵고 프로야구 출범당시 인천/경기/강원이 묶여 있어서 강원도 고향인 정주영 회장때문에
인천연고지를 제안했다는 기사는 봤었는데....1987년에 연고지가 조정될때 정회장의
고향을 이유로 연고지가 변경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1984년도에 창단때 강원연고를 생각해두고
경기장이 없어서 인천/경기를 갔다는건 좀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정확한 주석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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