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김기선(1969년 2월 27일~)은 대한민국 출생의 축구선수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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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편집]
숭실대학교 시절인 1991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 한국 선발팀으로 참가해 한국팀을 사상 첫 세계대회 우승으로 이끌어 유명세를 탔다.[1] 이 때 김기선 선수를 비롯해 박지호, 김종건 등이 소나기 골을 몰아치며 화제를 모았던바 있다.
프로 생활[편집]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992년 드래프트에서 유공 코끼리에 3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2] 유공에서는 박성화 감독의 조련 속에 포워드로 활동하였는데, 슈팅 수에 비해 골이 많이 터뜨리지는 못했다는 평. 이후 니폼니쉬 감독이 1994년 9월 유공에 부임한 뒤 김선수의 입지는 애매해져 버렸고, 결국 96시즌 중반 전남 드래곤즈의 오경석 선수와 1:1 트레이드 되며 유니폼을 갈아입기에 이른다.
- 김기선 (부천 유공) ↔ 오경석 (전남 드래곤즈)
김선수의 전남 입단은 전화위복으로 돌아왔다. 전남은 프로 경험이 풍부한 김선수에게 전폭적인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에 보답하듯 전남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성공한 것. 결국 97시즌 8골을 몰아치며 팀 내 득점 1위와 소속팀의 리그 준우승을 견인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98시즌까지 전남에서 활약한 김선수는 30살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였다.
지도자 생활[편집]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여자축구계와 인연을 맺은 김기선 씨는 2010년 화천정보산업고 여자축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다, 2013년 현재 안양 부흥중학교 여자축구부 감독으로 재임 중에 있다. 현재는 중국에 가서 감독으로 재직중이다.
플레이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 1996.7 ~ 1998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 ↑ 당시 언론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표팀에 초점을 맞춘터라 셰필드 대회에서의 한국의 깜짝 우승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던바 있다.
- ↑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낸 스트라이커였는데도 3순위 지명을 받을 정도로, 92년 드래프트 신청자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참고로 유공이 1순위로 지명한 선수는 다름 아닌 홍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