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간2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파일:드라간2.jpg
안양 시절의 드라간

드라간 스토이치사블례비치(1974년 1월 6일~)는 세르비아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공격수이다.

K리그에서 드라간으로 등록한 선수가 3명 존재하기 때문에 안양에서 활약한 드라간의 등록명은 드라간2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Dragan Stojisavljević
  • 출생일 : 1974년 1월 6일
  • 신체 : 180cm / 75kg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안양 LG 치타스 2000 19 5 2 4 2 0
2001 29 19 4 6 5 0
2003 18 9 5 5 2 0
인천 유나이티드 2004 4 4 0 0 1 0
통산 (K리그) - 70 37 11 15 10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0년 3월 1일 기준.


K리그 입단 이전[편집]

FK 하이두크, FK 파르티잔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 2000년 안양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 당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오비에도 등에서도 관심을 보였던 선수였다.


K리그[편집]

안양 LG 치타스는 2000년 K리그 우승을 위해 영입자금을 대거 투입했는데, 이때 특히 공을 들인 선수가 바로 드라간이었다. 무려 이적료만 120만 달러 (당시 원화로 약 14억 4,000만원)로 당시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입단시켰을 정도. 이처럼 큰 기대를 받으며 한국에 입성한 드라간 선수였지만, K리그의 터프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초반에는 좀 괜찮은듯 했는데 2000년 7월, 김태영 선수의 백태클로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망조가 들기 시작했고[1] 2001년 그라운드에 복귀하고서도 김태영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꼴로 빌빌거리질 않나, 툭하면 무릎이 아프다며 교체해달라고 하질 않나 여러모로 조광래 감독의 속을 태웠다. 급기야 2001년 시즌 종료 후 FA가 되자 안양측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FK 하이두크에 입단해 안양 측이 FIFA에 고소까지 고려했으며 여러가지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진성 먹튀짓을 자행했다.

그러나 2002년부터 2003년 6월까지 1년 6개월동안 FK 하이두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후 재차 K리그 복귀를 고려한(낯짝도 좋네) 드라간 선수는 결국 78만 8천달러에 안양에 재영입되었다. 조광래 감독도 과거보다는 나아졌다며 기량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나, 그것도 잠시.. 2003시즌 내내 조광래 감독과 마찰을 일으키다 조광래 감독의 분노를 폭발시켜 강제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트레이드 되었다. 당시 트레이드 금액은 고작 2억. 안양은 200만 달러가 넘는 이적료와 100만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퍼부어서 얻은 결과는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인천에 입단한 드라간은 인천서도 로란트 감독에게 함량 미달로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방출되어 이후, 고국으로 돌아가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출장 경력이나 기록만 봐서는 먹튀라고 하기 애매하다 할지도 모르겠으나, 그 이면에 속사정을 보면 여지없는 먹튀다.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이때 김태영 선수가 엄청 욕을 먹었다. 안양측은 전남 드래곤즈와 김태영 선수측을 고소하겠다고까지 했을 정도니.. 다행히(?) 김태영은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대활약하며 과거의 오명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