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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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절의 루카스

루카스 (Waldir Lucas Pereira Filho 1982년 2월 5일~ )는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로 2008년 K리그에서 활동한 선수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외국인 선수 중 루키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실패 사례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프로필[편집]

  • 이름 : Waldir Lucas Pereira Filho (왈디르 루카스 페헤이라 필료)
  • 출생일 : 1982년 2월 5일
  • 신체 : 183cm / 81kg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8 6 3 0 1 0 0
통산 (K리그) - 6 3 0 1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2년 7월 14일 기준.


K리그 이전[편집]

2001년 폰치 프레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루카스는 2004년 포르투게사를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프랑스 리그2의 AC 아작시오에서 활약했다. 커리어만 보면 꽤 괜찮은 선수일 법도 했는데..


K리그[편집]

2008년 수원은 에두마토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에두를 받쳐주는 역할을 기대했던 나드손이 발목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하는 일이 잦아지자 결국 나드손을 방출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나드손을 대체할 외국인으로 루카스를 영입하기로 결정하게되는데.. 이 때 루카스는 아직 AC 아작시오 소속이었고, 수원은 루카스가 아작시오의 시즌일정을 마친 2008년 8월에 데려온다는 합의하에 루이스를 먼저 영입했다.

전반기 종료 후 루카스를 영입할 조건이 구비되자, 수원은 루이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1] 루카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루카스는 첫 경기부터 범상치 않은 활약 (에피소드 참조)을 보여주더니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경기에 나와 고작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루이스를 보유할 당시만 해도 무패행진들 달리던 수원은 루카스 영입 이후로 주춤하며 똥줄타는 선두 경쟁을 벌여야만 했다. 특히 수원에서 방출된 루이스는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 16경기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특히 수원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는 등 맹활약, 수원팬들을 좌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당연히 루카스는 2008시즌이 끝난뒤 방출되었다.


K리그 이후[편집]

수원에서 방출된 루카스는 2009년 두케 데 카지아스(Duque de Caxias)를 거쳐 2009/10 시즌 카타르의 알-마르키야(Al-Markhiya) 팀에서 뛰었고, 2010/11 시즌 그리스의 에트니코스 피라에우스(Ethnikos Piraeus)와 브라질의 메트로폴리타노(Metropolitano)를 거쳐 2012년에는 América-SP 팀에서 뛰고있다. 그 후, 2012년에 뛰었던 América-SP 이후로 몇 년간 소속 팀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편집]

  • 2008년 7월 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으로 데뷔전을 가진 루카스는 한국의 거친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전반전 중반 코피를 쏟고 말았다. 저 엄청난 체격의 선수가 코피를 쏟았다니...
  • 2008년 광주 상무와 FA컵 경기에서는 승부차기에 가서 1번 키커로 나와서 김용대 좌측으로 힘없이 볼을 굴리며 실축을 범했다. 이러한 루카스의 존재감 넘치는 활약(?) 뒤 광주 상무와 수원 삼성의 나머지 키커들은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부차기 결과는 수원의 패배로 종료되었다.
  • 루카스는 공격수면서 슈팅이 약하다는 평가를 수도 없이 받았는데, 그 이유는 따로 있다. 루카스는 무릎 수술로 인해서 오른쪽 무릎 연골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 이 상태에서 한국엘 왔으니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줄리 만무했던 셈. 덕분에 구단 측은 선수 영입하면서 메디컬 테스트도 똑바로 안했냐고 욕을 듬뿍 먹어야 했다.
  • 루카스가 입단할 당시, 엔진오일 회사였던 루카스 오일이 수원을 협찬해, 홍보효과를 위해 루카스를 데려온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근데 진짜 같다
  • 아직도 수원의 외국인 선수 역사에 있어서 루키와 더불어 가장 실패한 외국인 선수중에 한명이다. 그래도 루키는 골이라도 넣었는데 얘는.....
  • 당시 수원에서 외국인 통역을 맡고있던 박성진 씨는 루카스를 두고 실력은 좋은데 너무 여리고 운이 없었다고 평했다. 수원팬들 대부분은 이같은 코멘트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을듯 -_-a..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원래 차범근은 루이스 기량에 만족을 표시하며 계약을 갱신하길 희망했으나 루카스ㆍ루이스의 에이전트가 계약위반이라고 난리를 피우는통에 그냥 루이스를 내보내고 루카스를 영입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