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2
마르코스(1984년 2월 10일~)는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로 201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했던 공격수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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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입단 전[편집]
선수시절 대부분을 코르치바와 인터나시오날, 산토스 등의 브라질 세리에 A에서 보냈다. 2013년에는 브라질 세리에B, 스포르트 헤시피로 임대를 가서 득점 2위(22골, 2013 시즌 32골)을 기록하며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 전적도 있다. 기록만 놓고보면 최근 K리그에 입성하는 브라질 선수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커리어를 보유한 셈. 하지만 2008년 시미즈 S. 펄스에서 5개월동안 9경기만 뛰고 브라질로 돌아간 사례가 있긴해서 외국 적응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편집]
2014시즌을 앞두고 마르코스 영입에 성공하자, 전북 프론트들은 케빈의 대체는 물론, 더 나아가 루이스보다 나을거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1] 겨울 브라질 전훈 당시,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카이오-레오나르도-마르코스의 스페셜 닥공전술을 귀뜸해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서서히 고조시켰는데.. 정작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는 출전 시간이라도 보장받은 카이오에 비해, 마르코스는 줄곧 서브만 머무르며 출장조차 하지 못했다. 3월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볼트래핑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기대만큼의 몸놀림은 아니였다. 그리고 다시 서브행. 이어 전북 vs 광저우 헝다의 ACL 원정경기를 앞두고는 최강희 감독의 특별 지시로, 파비오 코치와 함께 한국에 남아 다이어트 폼을 끌어 올려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여론은 적응하면 괜찮겠지 정도의 가벼운 우려였는데..
최강희감독은 광저우 헝다와의 홈 경기를 승리한 다음날, 네이버 풋볼 N 토크에서 '마르코스의 한국생활 부적응' 이야기를 꺼냈으며 결국 6월에 마르코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돌려보냈다. 2014년 7월, 현재 브라질 세리에 A 바이아 클럽과 임대계약을 맺으면서 한국과의 인연은 완전히 정리한듯..
플레이 스타일[편집]
- 작은 체구지만, 쳐진 공격수로 뛰면서 순간속도를 이용해 침투하는 공격플레이가 일품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발리슛을 비롯해 슛팅 파워와 기술, 정확도도 있다보니 항간에는 2선 플레이어가 아닌 이동국의 후계자로 점쳐지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 시절에는 수준급의 드리블 돌파와 프리킥 골도 보여준 적이 있다고.. 대신에 주력, 몸싸움은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위의 모든 플레이 스타일 서술을 전북에 와서는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였다. 주력과 몸싸움이 수준 이하인 것만은 보여준듯..
에피소드[편집]
- 브라질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서 한국 기사에서는 '적응 실패'가 주로 거론되지만, 현지 브라질 기사에서는 '어머니의 건강문제'를 이야기 했다.[2]
경력[편집]
- ~ 2004. 1 : Corinthians / 브라질 세리에 A
- 2004.1 ~ 2005.1 : União Agrícola Barbarense FC (SP)
- 2005.1 ~ 2005.7 : Vila Nova
- 2005.7 ~ 2006.1 : Ituano
- 2006.1 ~ 2006.7 : Atlético-PR (임대)
- 2006.7 ~ 2007.1 : Bragantino
- 2007.1 ~ 2008.1 : Santos / 브라질 세리에 A
- 2008.1 ~ 2009.1 : 시미즈 S. 펄즈 / J1 리그 (임대)
- 2009.2 ~ 2012.1 : Coritiba / 브라질 세리에 A
- 2012.1 ~ 2013.1 : Internacional / 브라질 세리에 A
- 2013.1 ~ 2014.1 : 스포르트 헤시피 / 브라질 세리에 B (임대)
- 2014.1 ~ 2014.6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클래식 (임대)
- 2014.6 ~ : 바이아 / 브라질 세리에 A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