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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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준혁.jpg
대구 시절 박준혁

박준혁 (1987년 4월 11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키퍼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박준혁
  • 출생일 : 1987년 4월 11일
  • 신체 : 183cm / 84kg
  • 수상 경력
2009년 U리그 우수 선수상
2014년 2014 하나은행 FA컵 MVP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실점 도움 경고 퇴장
2010 경남 FC 경남 FC K리그 0 0 0 0 0 0
2011 대구 FC 대구 FC 24 0 32 0 4 1
2012 38 0 53 0 2 0
2013 SK 유나이티드 SK 유나이티드 클래식 31 0 38 0 4 0
2014 성남 FC 성남 FC 35 0 33 0 2 0
2015 32 0 26 0 4 0
2016 3 0 4 0 0 0
2018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K리그2 18 0 17 0 1 0
2019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0 0 0 0 0 0
통산 K리그1 163 0 186 0 16 1
K리그2 18 0 17 0 1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9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서울 출생으로 영희초등학교, 배재중학교, 신갈고등학교,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골키퍼이다. 전주대 골키퍼 시절인 2009년, U리그에서 소속팀을 결승전까지 올려놓는데 공을 세웠던 선수이기도 하였다. 당시 전주대는 U리그 8강전과 4강전에서 연달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결승에 진출했는데, 박준혁 선수는 90분간 활약 후 교체되어 승부차기는 주로 후배인 김선진 선수가 맡았다. 결승전에서는 결정적인 펀칭 미스를 박준혁 선수가 범하며 실점 위기를 초래하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에만 4골을 실점하며 무너져 우승컵을 단국대학교에 넘겼다. 그러나 결승까지 팀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U리그 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영에를 얻었다.


프로 생활[편집]

경남, 대구 시절[편집]

2010년 드래프트장에서는 지명되지 못하였고 입단 테스트 끝에 경남 FC에 번외로 입단하였다. 경남에서는 주로 R리그를 소화했으며 김병지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경남에서는 데뷔전을 치루지 못한채 1년만에 계약해지로 팀을 떠났다. 이후 대구 FC로 이적하였으며 각고의 노력끝에 대구의 2선발 골리로 발돋움하기에 이르게된다. 대구의 이영진 감독도 박준혁 선수를 K리그 컵대회에서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마침내 박선수는 2011년 3월, K리그 데뷔전을 치루는데 성공하였다. 데뷔전은 2실점하였으나 다음 라운드였던 對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이후,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박선수는 10경기에 나서 18실점으로 부진하던 백민철 선수를 대신해 대구 FC의 1선발 골리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대구 FC가 2011 시즌 건진 희망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SK, 성남, 포천 시절[편집]

2012시즌 38경기를 나서, 53실점으로 1.4점대 실점율을 기록한 박선수는 2013시즌을 앞두고 SK 유나이티드로 전격 이적하였으며 SK에서는 31경기를 나와 38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SK의 13시즌 성적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고, SK 기존 1선발이었던 김호준 선수마저 상주 상무를 제대하고 돌아오면서 박선수의 입지는 다소 애매해져 버렸다. 이후 2014시즌을 앞두고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성남 FC로 전격 이적하였다. 성남에서는 부동의 1선발 골키퍼로 활동하였다. 2014년에는 시즌 중 성남이 박 감독 사임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굳건히 골문을 지켜 김학범 감독 부임 후에도 주전 자리를 지켰으며, FA컵에서 맹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2015년에도 전상욱 골키퍼를 대신하며 32경기에 출전하며 0점대 실점률로 K리그 최정상급 골키퍼로 불렸다. 시즌 종료 후에는 군 입대를 선택했는데, 최종 탈락하면서 현역으로 입대하고 말았으며, 동년 7월에 개인사정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고 당시 김동준의 올림픽 차출과 전상욱의 항암 투병으로 공백이 생긴 원 소속팀 성남으로 돌아와 사회복무요원 입대 시기인 10월까지 골문을 지켰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박준혁 골키퍼는 잔여 군 복무 기간 동안 포천 시민축구단에서 축구 선수로 생활을 병행하게 되었으며, 2018년 1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전, 전남에서[편집]

사회복무가 소집해제가 예견되었던 2018년 상반기 무렵에는 성남 FC와 관계가 정리되었는지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전반기 동안 포천 시민축구단에 잔류하여 골문을 지켰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고종수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다. 박준혁은 대전의 방대한 스쿼드 속에서 입단 직후 1선발 골키퍼로 올라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18경기 17실점을 기록하며 대전을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9년에는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골키퍼 치고는 키가 작은 편이지만 타고난 반사 신경으로 선방 쇼를 펼치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김병지 선수를 롤 모델로 삼는다고 인터뷰에서도 밝혔던 적이 있다. 또한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PK를 막는 솜씨도 수준급이라는 평. 이러한 평가는 2014년 FA컵 결승전에서 빛을 발했던바 있다.


에피소드[편집]

  • 2011년 6월 11일, 對 대전 시티즌에서 후반 44분 김한섭 선수와 충돌하여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바있다. 교체 카드를 다쓴 상태였던 대구는 안재훈 선수가 박준혁 선수를 대신해 골리 장갑을 끼었고, 이후 대구는 추가실점을 막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2014년 11월 23일, FC GS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성남 FC는 전상욱 골키퍼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빨리 공을 걷어내지 못한 성남 선수들이 공을 빼앗기게 되었고, GS는 이 상황을 역이용하여 공을 돌리며 시간을 끌어 전상욱이 투입되지 못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그러나 박준혁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GS의 첫번째 키커 오스마르몰리나의 킥을 막아내면서 지자체 구단 최초로 성남 FC 가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1]
  • 백넘버를 해마다 바꾸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의 나이를 백넘버로 선택해서 그런 것이라고.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0.01 ~ 2010.12 경남 FC 경남 FC K리그
2011.01 ~ 2012.12 대구 FC 대구 FC K리그
2013.01 ~ 2013.12 SK 유나이티드 SK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2014.01 ~ 2018.01 성남 FC 성남 FC K리그 클래식K리그 챌린지
→ 2017.01 ~ 2018.01 Teamlogo pocheon.png 포천 시민축구단 K3리그 어드밴스 사회복무
2018.01 ~ 2018.06 Teamlogo pocheon.png 포천 시민축구단 K3리그 어드밴스
2018.06 ~ 2018.12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K리그2
2019.01 ~ 현재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K리그2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2001년 대전 시티즌이 FA컵을 우승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지자체 컨소시엄 구조로 완전한 지자체구단의 형태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