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관수
서관수(1980년 2월 25일~)은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 선수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 및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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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전남 고흥군 출신으로 서울 중대부중, 중대부고를 거쳐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다. 중대부고 시절부터 고교급 수위권 스트라이커로 U-17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이름을 날렸고, 1997년 춘계고교축구연맹전에서는 1회전 경기에서 신흥고등학교를 상대로 12분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후 청소년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서 선수는 1999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무대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본선 참가를 앞두고 김은중이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던 탓에, 서 선수에게도 기회가 왔던 것. 그러나 99년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이후 서 선수는 단국대학교로 진학해 단국대에서 김연건 선수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하다 단국대 졸업 후, 2002년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였다.
K리그[편집]
2002년 성남 일화 천마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하였다. 당시 성남에서는 주로 2군리그에서 활약하며 2002년 2군리그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당대 성남은 김도훈, 이성남, 윤정환, 신태용 등 기라성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했고, 서 선수가 뛸 자리가 없었다. 결국 성남에서 4년동안 2군 신세였던 서 선수는 2005년 겨울 J리그 입단을 타진했고,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 입단계약을 조율하며 해외진출에 성공하는듯 했다. 하지만 성남은 이적료 협상에서 제프의 제의에 난색을 표명하였고, 결국 협상은 결렬. 성남은 이적 동의서 발급을 거부해 서 선수는 미아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당시 제프 유나이티드는 서 선수 때문에 성남과 분쟁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판단, 계약을 없던 일로 해버렸고 실의에 빠진 서 선수는 모교인 단국대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성남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던 서 선수를 대구 FC가 이적료까지 성남에 지불하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대구의 박종환 감독은 청소년대표 시절의 서 선수의 슈팅력 등에 기대를 걸었던 것. 하지만 서 선수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고, 결국 1년여만에 대구에서도 퇴단하고 말았다. 이후 2007년부터 내셔널리그의 수원시청 축구단에서 활약하던 서 선수는, 해외진출을 모색한 끝에 2009년 J2 팀이었던 FC 기후에 입단하는데 성공하였다. 당시 일본 축구계는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유효진 선수가 요코하마 FC에 입단하는 등 내셔널리그 선수들의 영입에도 적극적인 팀이 많았던 것. 하지만 FC 기후는 서 선수에게 이상적인 공간이 아니었다. 2009시즌 FC 기후의 메인 스폰서가 부도처리되면서 임금이 체불되고 시설도 개보수가 안되는 등 기후의 선수단 여건은 최악으로 치달았다.[1] 결국 2009시즌 종료 후 서 선수는 내셔널리그로 복귀하였고, 2010시즌 대전 한수원에 입단해 전기리그 우승에 보탬이 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11시즌을 끝으로 내셔널리그에서도 은퇴하였다.
== 플레이 스타일 == 빠르다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 2002 ~ 2005 : 성남 일화 천마 / K리그
- 2006 : 대구 FC / K리그
- 2007 ~ 2008 : 수원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 2009 : FC 기후 / J2리그
- 2010 ~ 2011 : 대전한수원 축구단 / 내셔널리그
같이 보기[편집]
외부링크[편집]
참고[편집]
- ↑ 당시 상황을 서 선수의 표현을 빌자면, 한국 내셔널리그 최하위권 팀도 그 정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선수단 숙소내 샤워기도 동전을 넣어가며 사용하고, 식비도 본인 부담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