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9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대전 시절 알바로 실바

알바로 실바 (Álvaro Silva, 1984년 3월 30일 ~ )는 스페인과 필리핀 이중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중앙 수비수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실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프로필[편집]

  • 이름 : 알바로 실바 리나레스 (Álvaro Silva Linares)
  • 국적 : 스페인 스페인ㆍ필리핀 필리핀
  • 출생일 : 1984년 3월 30일
  • 신체 : 185cm / 75kg
  • 국가대표 경력
2014년 ~ 2015년 필리핀 국가대표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3경기 출전)
  • 현 소속팀 : 베트남 하노이 T&T FC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5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클래식 7 1 0 0 0 0
2016 챌린지 15 1 0 0 5 0
통산 K리그 클래식 7 1 0 0 0 0
K리그 챌린지 15 1 0 0 5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마벨라, 바즈퀘즈 컬투랄 유스년팀과 말라가 유소년팀을 거친 실바는 2003년에 말라가 B 팀으로 승격되었다. 말라가에서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된 시기는 2006-07 시즌으로 2009년까지 말라가 소속으로 46경기에 나서서 1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말라가 소속으로 세레즈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는데, 임대 복귀 후 카디즈로 이적하였으며, 카디즈에서 두 시즌 활약한 뒤, 2008-09 시즌 임대로 인연을 맺었던 세레즈에 입단하여서 두 시즌 동안 수비 라인을 지켰다. 실바는 2012년 세레즈에서 루마니아 리그로 임대로 첫 해외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이후 2013년까지 스페인 무대에서 활동한 뒤, 아제르바이잔 리그에 진출하여서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하였으며 이후 쿠웨이트로 활동 무대를 옮겨 활동하였다.


대전 시절[편집]

여름 이적시장을 통하여 K리그 클래식대전 시티즌으로 스페인과 필리핀 이중국적을 통하여 아시아 쿼터 선수로 입단하였다. 2015년 7월 2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 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 실바는 8월 12일에 있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는데,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후반 13분에 터진 완델손의 프리킥 골로 1-1로 동점인 후반 29분에 볼 처리 실수로 권창훈에게 역전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다음 경기인 성남 FC와 경기에서는 황의조에게 스피드와 몸싸움 모두 밀리면서 고전하며 멀티 골을 헌납하였고 9월 9일 SK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최문식 감독의 전술 구상에서 제외되었다.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실바는 스플릿 라운드 마지막 경기 광주 FC와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된 것을 끝으로 초라한 K리그 데뷔 시즌을 갖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대전을 떠나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 승격팀 케다 FA로 방승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이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후 이적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고, 방승환 선수가 케다에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된 데다가 대전이 실바의 대체 외국인 수비수인 루마니아 국적의 장클로드까지 영입하여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직전에 아시아 쿼터라는 이점으로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2016년에도 대전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장클로드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장클로드의 파트너로 국내 선수 위주로 기용되는 탓에 좀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5월부터 최문식 감독에게 신뢰를 얻었는지 서서히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하였고, 주전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장클로드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지난 시즌의 악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핵심 주전 선수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장클로드의 역할이 큰 편으로 적극적으로 실바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역할 분담이 원할하고 두 선수의 느린 단점을 서로 보완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입단 후 팀에 완전히 녹아들며 주요 자원으로 전반기를 활약하기도 했으나, 대전의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완델손과 실바의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6월부터 전해지게 되었고, 벽으로 거듭나고 있던 상황에서 아쉽게 대전과 인연을 정리하며 팀에서 퇴단하고 말았다.


K리그 이후[편집]

대전 퇴단 후, 한동안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2016년 9월에 인도네시아 슈퍼리그의 강호 아레마 말랑에 입단하는 듯 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중동 등 아시아 국가에서 팀을 알아봤으나, 모두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무적 신세로 지내고 말았다. 그러다가 2017년 1월부터 베트남 1부 리그의 하노이 T&T FC에 입단하여 활동하고 있다.


국가대표 생활[편집]

필리핀 국적을 취득한 뒤 2014년 10월부터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에 선출되었다. 실바는 2014년 10월 31일에 있었던 네팔과의 친선경기에 국가대표로 데뷔하였으며 11월 9일에 있었던 태국과의 경기와 2015년 3월 30일에 있었던 바레인과의 친선경기까지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러나 바레인과 경기 이후로 호출이 뜸한 상태.


플레이 스타일[편집]

체격에 비해 몸싸움이 좋지 않고 위치 선정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거친 수비에는 능하고 볼 다루는 능력은 준수했지만 기존 수비수들에 비해 월등하다 볼 수 없었다. 그러나 2016년 입단한 장클로드와 호흡이 매우 좋아서 플레이의 질이 한층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바는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 선수의 허점만 노려서 간결한 태클로 공을 빼내거나 지능적인 어깨 싸움으로 상대 공격수가 유리한 위치를 잡지 못하게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렇게 실바가 상대 선수를 괴롭히면 장클로드가 최종 마무리를 하는 모습이었다.


에피소드[편집]

  • K리그 역사상 첫 필리핀 국적의 선수이자 대전 시티즌 팀 역사상으로도 첫 필리핀 선수로, 실바가 필리핀 국적을 취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할머니가 필리핀 국적을 지니고 있는 필리핀인이라 가능하였다고 한다.
  • 대전 시티즌의 두 번째 스페인 이중국적 선수이다. 첫 번째 스페인 이중국적 선수는 악명 높은 먹튀타이슨. 타이슨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이중국적자로, K리그 연맹에는 스페인 국적으로 등록하였었다.
  • 많은 동명이인이 존재하는 실바라는 이름으로 등록해놨는데.. 문제는 그렇게 많은 등록명 중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가 아직까지 아무도 없는 저주받은 등록명이라는 것이다. 알바로 실바가 이 등록명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였지만 첫 시즌 실바의 활약은 등록명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5월부터 7월까지 단 두 달여 동안 좋은 모습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돌아가게 되면서 먹튀 평가는 면하게 되었다.
  • 실바가 장클로드의 덕을 많이 봤다는 의견이 많기도 했으나, 장클로드도 실바가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두 선수의 궁합이 좋았고, 대전팬들은 두 선수를 두고 몇 시즌 동안 같이 호흡을 맞춰본 선수 같았다는 것이 주된 평일 정도.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3 ~ 2006 스페인 말라가 CF B 세군다 디비시온 B
→ 2003 ~ 2004 스페인 마르베야 FC 세군다 디비시온 B 임대
2006 ~ 2009 스페인 말라가 CF 세군다 디비시온
→ 2008 ~ 2009 스페인 헤레스 CD 세군다 디비시온 임대
2009 ~ 2011 스페인 카디스 CF 세군다 디비시온 → 세군다 디비시온 B
2011 ~ 2013 스페인 헤레스 CD 세군다 디비시온
→ 2012 루마니아 FC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 리가 I 임대
2013 ~ 2014 아제르바이잔 FK 하자르 렌케란 아제르바이잔 프리미어리그
2014 ~ 2015 쿠웨이트 알카디시야 쿠웨이트 프리미어리그
2015.07 ~ 2016.07 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 K리그 클래식K리그 챌린지
2017.01 ~ 현재 베트남 하노이 T&T FC V리그 1


같이 보기[편집]

  • 실바 (동명의 등록명을 지닌 선수들로 모두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K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참고[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