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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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자일

자이르 (Jair, 1988년 6월 10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자이르 에두아르두 브리투 다 시우바 (Jair Eduardo Brito da Silva)
  • 국적 : 브라질 브라질
  • 출생일 : 1988년 6월 10일
  • 신체 : 179cm / 72kg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1 SK 유나이티드 SK 유나이티드 K리그 11 10 2 2 3 0
2012 44 16 18 9 0 0
2016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클래식 20 10 10 6 2 0
2017 35 19 16 3 4 0
통산 K리그 클래식 110 55 46 20 9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12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브라질 전국리그의 강호 인테르나시오나우 유소년팀 출신으로 ABC FC와 GE 브라지우를 거쳐 폰치 프레타에서 활동하였다. 이 팀들을 거치면서 주로 브라질 주리그에 출전하였다고 한다.


K리그 입성[편집]

2011년 해외진출을 모색해 K리그SK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자일은 기존 공격진인 산토스김은중, 새로 입단한 신영록, 강수일 등과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으며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부상과 박 감독 전술에 대해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방황에 빠졌고, 박 감독이 지시한 개인훈련을 받아들이지 못해 시즌 중 팀을 무단으로 퇴단하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1] 이로 인해 거취가 불분명해지고 법적 공방전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며 상호 간 최악의 관계로 척을 지는 듯 보였으나, 자일과 박 감독은 서로 간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을 선택하였고, 오해를 원만하게 풀어가는 과정에 자일은 팀 잔류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2] 이후 다시 마음을 다잡은 자일은 SK에 잔류하여[3] 2012년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고 9개의 도움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으로 박 감독의 믿음에 대해 보답하였다.


방황의 시작[편집]

2012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자일은 K리그를 떠나 동아시아 국가의 1부리그 강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과는 다르게 의외로 J리그 디비전2의 제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자일은 시즌 초반에 첫 득점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자신을 믿어주고 신뢰해 주는 감독이 없는 탓인지 팀과 융화될 생각을 전혀 안 하며 겉돌고 말았고, 반년 만에 팀을 떠나 에미리츠 클럽과 가시마 앤틀러스 등으로 임대 이적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중 에미리츠 클럽에서는 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19경기 9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으나, 일본에서는 먹튀의 전형으로 아무런 활약 없이 지내게 되었고, 결국 2015년 브라질의 카시아스로 임대 이적을 끝으로 일본을 떠나고 말았다. 이후 2016년 아랍에리리트 2부리그 소속의 하타 클럽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방황하는 동안 제대로 몸 관리가 이어지지 않고 실전 감각도 떨어져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고 한다.


다시 K리그로[편집]

그렇게 좋지 못한 경력을 이어가던 자일은 2016년 6월로 은퇴를 선언한 스테보의 대체자로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면서 4시즌 만에 K리그로 리턴하였다.[4] 일각에서는 방황의 시간이 길었던 자일에 대해 의문의 시선이 강하기도 했으나, 자일은 2016년 7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옛 친정팀 SK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데뷔 경기에서 유고비치와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36분 허용준의 헤딩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성공시켜 전남의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활약은 단기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스플릿 라운드 직전까지 전남 공격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자일 혼자서 도맡아 했다는 것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비중을 보였으며, 허용준한찬희 등 전남의 신예 선수들도 잘 이끌어 스플릿 라운드 시행 후 매번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던 전남을 상위 스플릿으로 이끌기도 하였다. 아쉬운 점은 전남이 고대하던 상위 스플릿에서 노상래 감독이 P급 라이센스가 없는 관계로 송경섭 씨에게 감독 자리를 내주면서 어수선한 상황 속에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자일은 반 시즌을 뛰었음에도 두 자리 수 득점 기록을 달성하여 시즌 베스트 11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이듬해 2017년에는 시즌 중반까지 순도 높은 득점력으로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이어갔지만, 이후 이어진 전남의 부진과 함께 자일 역시 득점포 가동을 멈추고 말았다. 이에 전남은 자일이 침묵하면서 강등 위기까지 놓이기도 했는데, 페체신이 자일 대신 득점을 책임지며 가까스로 강등을 면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단신이지만 공격 지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찬스를 만드는 티입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기분파로 보일 정도로 자신이 의욕 있을 때만 활약도가 좋아지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노상래 감독이 과거 박경훈 감독처럼 자일 선수를 어떻게 조련하냐가 중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전남에서는 훌륭한 볼 컨트롤과 패싱력으로 말그대로 공격진에서 원맨쇼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런 모습이 과하면 상위 스플릿 FC GS와 경기에서 처럼 패스 없이 혼자 드리블을 하다가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에피소드[편집]

  •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 울산 서포터를 향해 어퍼컷 세러머니로 도발을 하기도 했다. 이 행동으로 불필요한 경고까지 덤으로 받았는데,[5] 논란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노상래 감독이 보기엔 아찔하다 싶었는지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대표해 사과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 ~ 2011 브라질 GE 브라지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 2010 브라질 AA 폰치 프레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임대
2011.01 ~ 2012.12 SK 유나이티드 SK 유나이티드 K리그
2013.01 ~ 2015.12 일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J리그 디비전2
→ 2013.07 ~ 2014.03 아랍 에미레이츠 연합 에미리츠 클럽 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 임대
→ 2014.03 ~ 2014.07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J리그 디비전1 임대
→ 2015.01 ~ 2015.12 브라질 카시아스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임대
2016.01 ~ 2016.06 아랍 에미레이츠 연합 하타 클럽 UAE 디비전 1 그룹 A
2016.06 ~ 현재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다사다난' 박경훈 감독, 강팀으로 다시 돌아올 것
  2. 가출했던 자일…100kg 짜리 이삿짐 들고온 까닭
  3. 자일의 팀 복귀가 결정났을 당시에 문제아 자일을 다시 받아준 것은 박경훈 감독의 오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일 정도로 자일에 대한 여론은 좋지 못했다.
  4. 전남, 공격력 강화 위해 브라질 용병 자일 영입
  5. 골을 넣은 직후 울산 서포터석을 바라보며 방정 맞게 손을 흔들다가 웃으며 어퍼컷을 했기에 김동진 주심은 명백한 도발로 간주해 경고를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