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2

풋케위키, 대한민국 대표 축구위키 FootballK 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부산 시절 쿠키(좌측)

앤디 쿡 (Andy Cooke, 1974년 1월 20일 ~ )은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으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쿠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선수 프로필[편집]

  • 이름 : 앤드류 로이 쿡 (Andrew Roy Cooke)
  • 국적 : 잉글랜드 잉글랜드
  • 출생일 : 1974년 1월 20일
  • 신체 : 183cm / 78kg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3 부산 아이콘스 부산 아이콘스 K리그 22 2 13 0 6 0
2004 27 3 8 0 10 2
통산 K리그 49 5 21 0 16 2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잉글랜드의 텔포드 유나이티드 FC에서 유소년 생활을 보낸 쿠키는 웨일스 뉴타운 AFC에서 프로 선수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주포로 활약하였기에 1995-96 시즌 당시 잉글랜드 3부 리그인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에 소속되어 있던 번리 FC에 입단하였다. 입단 첫 시즌에는 5골을 넣은 쿠키는 다음 시즌엔 13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1997-98 시즌에는 34경기 16득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번리에서 1999-00 시즌 호성적으로 번리의 승격을 일구기도 했던 쿠키는 2000-01 시즌 처음으로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나, 수준이 높아진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11경기 2득점의 저조한 활약과 함께 시즌 중간 이적 시장에서 다시 3부 리그 소속의 스토크 시티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쿠키는 스토크 시티에서 3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23득점을 넣는 주전 선수급 활약을 선보였다. 쿠키는 스토크 시티에서도 잉글랜드 2부 리그 승격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2002-03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는 예전 번리에서의 실패와 다르게 31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넣어 준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더욱이 스토크 시티는 쿠키가 유년기 시절 열렬히 지지했던 팀이라 스토크 시티에서 활동한 시절이 남달랐을 것이다.

부산 시절[편집]

2002-03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인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인 쿠키는 시즌 종료와 함께 정들었던 스토크 시티를 떠나 먼 아시아 무대로 둥지를 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당시 2003년부터 부산 아이콘스의 감독으로 팀을 지휘했던 스코틀랜드 출신 이안 포터필드 감독의 부름을 받은 것. 2003년 전반기 부산은 전반기에 콜롬비아 듀오 하리토미로 공격진을 꾸렸는데, 여러모로 정통 영국식(?) 축구를 선호하던 포터필드 감독에겐 이들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 자원이었고, 결국,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술적 견해로 대립각을 세우던 측면 자원 우르모브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보내고 공격진 토미 역시 콜림비아로 보내면서 빈 외국인 쿼터 공격진에 잉글랜드 레딩 FC에서 활약했던 제이미와 함께 쿠키를 영입하게 되면서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팀에 입단시킨 것이었다. 제이미의 경우는 리그 적응 문제로 크게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쿠키의 경우는 달랐다. 쿠키는 부산 입단 초반에 거칠기만 하고 고립되기만 하는 모습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노정윤 선수의 활발한 플레이로 수비 견제에서 벗어나게 되자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이며 후기리그만 뛰었음에도 13득점이나 올리게 되었다. 당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은 득점 순위 4위까지 20득점을 넘기고 득점왕인 김도훈 선수는 28득점일 정도로 그야말로 골 폭풍의 시대였는데, 딱 반 시즌만 뛴 선수가 득점 랭킹 10순위 안에 든 것은 쿠키보다 1득점을 더 넣은 나드손이 유일하였기에 쿠키의 활약 역시 훌륭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이듬해 2004년에는 득점력은 여전했지만, 단점으로 지목받은 거친 플레이가 더 심해져 퇴장 2회와 경고 10회나 받는 대활약(?)으로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공격수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시즌 초반에 큰 기대를 품고 입단했으나 도망가버린 마스덴과 후반기에 경기외적으로 인폐를 끼친 엘리치, 노쇠화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가우초 등의 선수들 보다는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K리그 이후[편집]

2004년 12월부터 열린 2004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32강전이 시작할 때부터 팀을 떠났는지 부산이 우승하는 동안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2005년 1월부터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갔다. 쿠키는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에서 풋볼 리그 1으로 재개편한 잉글랜드 3부 리그로 돌아갔는데, 그 팀은 브래드퍼드 시티 AFC였다. 그러나 활약은 저조했고, 4부 리그 소속의 달링턴 FC로 임대로 활동하다가 슈루즈베리 타운 FC에서 2007-08 시즌까지 활동한 뒤 은퇴하였다고 한다. 이후 캐나다로 이주하여 보험 업계에서 일하기도 했으나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 2011-12 시즌에는 하부 리그 소속의 고향 마켓 드레이턴의 지역팀인 마켓 드레이턴 타운 FC에서 디렉터겸 선수로 복귀하여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정통 잉글랜드식 축구를 보여주는 선수로 힘이 넘쳤으며, 그만큼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공중볼 싸움 도중에 팔꿈치를 쓰는 것은 예삿일 정도. 게다가 느리고 활동량도 적어 단점이 더 돋보이는 선수였으나, 골 결정력만큼은 수준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에 활동량 좋고 스피드 좋은 선수와 함께 있다면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편이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주변 선수의 활약에 따라 활약도가 올라가는 타입의 선수.


에피소드[편집]

  • 프로 데뷔를 잉글랜드 리그가 아닌 변방인 웨일스 리그에서 했는데, 이는 고향인 마켓 드레이턴이 웨일스에 인접하여 그런 것으로 알려져 있다.[2]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1992 ~ 1995 웨일스 뉴타운 AFC 웨일스 프리미어리그
1995 ~ 2000 잉글랜드 번리 FC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 퍼스트 디비전
2000 ~ 2003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FC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 퍼스트 디비전
2003.07 ~ 2004.11 부산 아이콘스 부산 아이콘스 K리그
2005 ~ 2006 잉글랜드 브래드퍼드 시티 AFC 풋볼 리그 1
→ 2006 잉글랜드 달링턴 FC 풋볼 리그 2 임대
2006 ~ 2008 잉글랜드 슈루즈베리 타운 FC 풋볼 리그 2
2011 ~ 2012 잉글랜드 마켓 드레이턴 타운 FC 노던 프리미어리그
선수 생활 은퇴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포함하기 민망할 정도로 잠시 아스널 FC에서 활동한게 전부이며 2군 선수였다고 한다.
  2. 잉글랜드와 웨일스 모두 독자적으로 리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참가에는 크게 제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령 웨일스 지역의 대표팀인 스완지 시티 AFC카디프 시티 FC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한느 것과 더불어 웨일스 프리미어리그에 더 뉴 세인츠와 같은 잉글랜드 지역 팀이 참가하는 것 처럼. 다만 더 뉴 세인츠의 경우는 웨일즈 지역의 팀과 통합한 이유가 참가 사유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