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희
한덕희 (1987년 2월 20일 ~ )는 대한민국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선수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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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편집]
경기도 과천의 문원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대부고 시절부터 미드필더로 뛰었고, 항상 죽기 살기로 뛴다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때문에, 그 흔한 청소년대표 경력이나 수상 경력 하나 없이도 프로 입단에 성공할 수 있었다.[1] 항상 성실한 훈련 자세와 분위기 메이커로 한덕희 선수와 같은 팀을 거쳤던 선수 중에 한 선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고.
프로 생활[편집]
2009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6순위로 입단한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활동량으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유명하다. 인천 2군 코칭 스태프들은 박지성과 비견될 정도의 체력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2009년 전지훈련 직전, 한덕희 선수의 활동량을 보고 감탄한 나머지 1군 선수만 낄 수 있었던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시켰을 정도. 그러나, 1군 무대에 올라올만하면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기다, 2010년 시즌 종료 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되었다. 이대로 잊혀지나 걱정했는데 대전 시티즌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면서 다시금 기회를 얻게되었다. 승부조작으로 스쿼드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 5월 29일 전북전에서 교체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그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면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윙백으로 출전하며 경기를 펼쳤다. 데뷔골은 7월 2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기록하였다. 이후 2014시즌을 앞두고 경찰 축구단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수행하게 되었고, 2014년에는 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2015년 23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군 전역 후에는 대전으로 돌아와 4경기에 출전하였으나, 추락하는 대전의 성적은 끝이 없었고, 시즌 종료와 함께 대전은 강등되고 말았다. 그리고 한덕희 선수는 시즌 종료와 함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해 축구화를 벗었으며, 축구계에서 활동하지 않고 일반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좋은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다. 하지만 베스트 11 한명 한명의 역할이 아쉬운 대전 시티즌의 팀 여건상, 활동량만 좋은 미드필더보다는 활동량 + 기술을 갖춘 만능 미드필더 자원이 더 기회를 얻고있다. 때문에 2012시즌 한덕희 선수의 출장 횟수는 그렇게 많지않았던 것이 아쉽다. 활동량에 비해 발이 다소 느린 것도 아쉽다는 평.
에피소드[편집]
- 한덕희 선수의 체력의 비결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아버지와의 약속때문이라고 본인은 말한다. 한선수를 끔찍이도 아꼈던 아버지는 한선수가 고등학교에 2학년 재학중이던때에 간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셨고, 이후 단 한순간도 아버지를 잊은 적이 없다고. 드래프트에서 인천에 지명되자 바로 찾아간 곳도 아버지의 산소였다고 한다. 이후 축구로 성공해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겠다 스스로 다짐한 후, 오늘날까지 죽기살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2]
경력[편집]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09 ~ 2010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 | |
| 2011 ~ 2015 |  대전 시티즌 |
K리그 클래식ㆍK리그 챌린지 | |
| → 2014 ~ 2015 |  안산 경찰청 |
K리그 챌린지 | 군복무 |
| 선수 생활 은퇴 | |||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 ↑ 아주대학교에 인천 스카우터가 찾아가자, 감독부터 선수단 대부분이 한덕희 선수를 꼭 보고 가라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 ↑ 자세한 내용은 http://www.incheonutd.com/press/lockerroom_read.asp?IDX_KEY=384 ←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