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키
파울루 힝크 (1973년 2월 21일 ~ )는 독일 과 브라질 이중 국적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2004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선수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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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진출 이전[편집]
브라질 축구팀인 Atlético Paranaense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997년 600만 달러에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그곳에서 2001년까지 활약하였다. 이후로는 FC 뉘른베르크, 에르기네 코트부스, 올림피아코스 니코시아, 비테세 아른헴 등 유럽 축구 무대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다 K리그에 입단하기에 이른다.
K리그[편집]
2004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에이스였던 에드밀손 선수가 알파이의 과격한 플레이에 시즌아웃되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기자 에드밀손의 추천을 받아 급히 영입한 선수였다. 브라질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경력과 차범근의 팀으로 더욱 국내에 유명했던 레버쿠젠에서 5년을 활약한 기록 등에 반한, 전북 측은 힝키 선수가 과거 재미를 보았던 마그노 급의 기량으로 판단하고 계약금만 35만 달러에 연봉 50만 달러 전후 (추정) 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1년계약으로 입단시켰다.[2]
그러나 거금을 들여 영입한 힝키는 이미 31살의 노장이었고, 애시당초 골게터와는 거리가 먼 플레이 스타일이었던 탓에 전북측이 기대한 플레이를 전혀 수행해내지 못했고, 번번이 공격찬스에서 헛발질을 작렬하며 조윤환 감독의 속을 태웠다. 결국 6개월만에 방출되며 K리그와의 인연을 끝냈다.
K리그 이후[편집]
전북을 떠난 뒤로 키프로스 1부 리그에서 2006년까지 활동하였으며, 득점 기록은 준수한 편이었다. 이후 프로 데뷔 팀이었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돌아간 뒤, 2007년 현역에서 최종 은퇴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K리그 선수 등록명을 가나다순으로 나열시 가장 마지막에 등록되어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 우라와 레즈의 롭슨 폰테가 2005년 7월, 일본행을 제의받았을때 레버쿠젠 시절 동료였던 힝키가 한국이면 가지말고, 일본이면 가라 고 권유했다는 기사가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바 있다.[3]
- 2004년 10월 26일 알 이티하드(KSA)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전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력[편집]
- 1992 ~ 1996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 브라질
- 1997 ~ 2000 : 레버쿠젠 / 독일 분데스리가
- 2001 : 뉘른베르크 / 독일 분데스리가
- 2002 ~ 2003 : 에르긴 코트부스 / 독일 2부
- 2004 : 비테세 / 에레디비지에
- 2003, 2005 ~ 2007 : 올림피아 니코시아 / 키프로스 리그
- 2008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 2008 : 선수 생활 은퇴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 ↑ 힝키 선수의 증조부가 독일에서 브라질로 이주한 독일인이었기 때문에, 힝키는 독일과 브라질 양쪽의 국적을 모두 가질 수 있었다.
- ↑ 여담으로 전북 입단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A매치 13경기 출장 5골 득점자로 대대적으로 소개되었으나, 실제로 독일 A매치 골기록은 없었다.
- ↑ http://www.goal.jp/jsk/0709/article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