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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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ubi (토론 | 기여)님의 2012년 2월 27일 (월) 17:08 판 (→‎K리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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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절의 루시오

루시오2 (1984년 7월 2일 ~ 현재)는 2010년부터 K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프로필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경남 FC 2010 32 10 15 10 5 0
경남 FC 2011 10 6 6 3 2 0
울산 현대 2011 15 10 0 2 2 0
울산 현대 2012 0 - - - - -
통산 (K리그) - 51 26 21 15 9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2년 3월 1일 시점 기준.


K리그 입단 이전까지

브라질 2부리그 아메리카 RN 소속으로 활약하며, 2009시즌 15골을 기록하였던 선수이다. 09시즌 종료 후, 중동과 J리그감바 오사카를 비롯해 유수의 팀들이 영입제의를 넣었는데, 결국 적극적으로 구애한 경남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이적료와 연봉을 합쳐서 70만달러를 지불한 시민구단 입장에서는 상당히 대형 계약이었다.


K리그 생활

2010년 경남 FC에 입단한 루시오는 이적하자마자 폭발적인 골 결정력과 동료 선수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통해 K리그에 일대 파장을 몰고 왔다. 경남 입단 직후, 이전에 경남 소속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까보레인디오를 뛰어 넘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는데 그말을 실현해낸것.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가진 2010시즌 홈경기 개막전에서 홀로 2골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이후, 서상민, 김동찬과 스리톱으로 나서 활발한 스위칭으로 경남의 공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종료 후, 심리적인 요인 탓인지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전반기의 경기력을 다 보여주지는 못한건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경기를 나와 15골 10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공격 포인트 획득율[1]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2011시즌을 앞두고 경남에 완전 이적한 루시오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나오지는 못했지만 10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하였고, 특히 2011년 7월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팀의 7-1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루시오는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90 퍼센트의 공격포인트 획득율을 기록하며 경남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남에 계속 남았다면 2010시즌과는 다르게 전반기 경기력을 계속 유지해 데얀과 경쟁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뒤 2011년 7월말 울산 현대의 정대선과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트레이드 되어 경남을 떠났다. 경남 팬들 사이에선 루시오를 왜 파냐는 의견이 반, 여름 지나면 못 써먹는 선수 잘 보냈다는 의견이 반정도 나왔다. 모 울산 팬은 쓸모 없는 트레이드를 왜 하냐면서 분통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울산으로 이적 뒤에는 역시나 예상한 대로 썩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공격 포인트가 많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경남 시절 공격을 도맡아 하던 버릇을 바꾸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 되는 듯. 그리고 2012 시즌을 앞두고 팀으로 복귀하지 않으며 무단 이탈을 감행했다! 울산 이적 전 훌륭한 플레이를 펼친 루시오에게 브라질 클럽들의 영입 러시가 이어졌는데, 경남에서 울산에 보내면서 브라질로 못 가게 된 루시오의 시위인 것 같다. 울산 운영진은 이 일과 관련해 FIFA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울산 팬들은 땅을 치고 있는 상황. 경남 입장에선 거액의 현금에 정대선이라는 즉시 전력감 유망주까지 받아챙기면서 영입에 들인 70만 USD 상당의 금액도 아깝지 않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기술과 힘이 조화된 플레이와 함께 강력한 슈팅 능력과 좋은 패싱 능력을 겸비함. 측면과 중앙 모두 가리지 않는 활동량이 특징. 가끔 팀 선수들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고집을 부리며 혼자 해결하는 모습을 자주 보임. 그래도 공격 포인트를 착실히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나 울산 이적 후엔 아직 팀 컬러에 녹아들지 못한 듯.


에피소드

2011년 4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 일화 천마와의 K리그 2011 경기에서 경남은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성남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진한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중인 루시오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38분에 김진현을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선 루시오는 투입된 지 2분만에 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 루시오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

별명

일부 경남 팬들은 강인한 외모에 뛰어난 탄력을 활용한 몸싸움 기술을 가진 루시오를 두고 시오형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참고

  1. 경기당 득점포인트 획득율 78%


같이 보기

  • 루시오1 (동명이인의 前 부산 외국인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