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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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은선.jpg
광주 시절 김은선

김은선(1988년 3월 30일 ~ )은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프로필

  • 이름 : 김은선
  • 출생일 : 1988년 3월 30일
  • 유스클럽 : 대구대학교 졸업
  • 신체 : 182cm / 78kg


  • K리그 기록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광주 FC K리그 2011 27 4 0 1 9 0
2012 34 10 8 1 10 0
챌린지 2013 27 8 7 2 9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2014 37 5 3 0 4 0
2015 9 2 1 0 1 0
안산 경찰청 챌린지 2016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 107 21 12 2 24 0
챌린지 - 27 8 7 2 9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5년 12월 13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만수북초등학교, 만수중학교를 거쳐 서울 동대부고를 졸업하고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대구대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상대팀의 역습을 끊고 볼경합을 벌이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선수였다.


광주 FC 시절

2011년 드래프트에 신청하여 광주 FC에 우선지명 되었다. 광주에서도 대구대 시절 맡았던 홀딩 역할을 도맡고있는데, 상당히 괜찮은편. 중계카메라가 뜨면 광주에서 가장 많이 카메라에 잡히는 선수가 김은선 선수일 정도다. 특히 광주가 벙커수비로 잠구고 있을때 김은선 선수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광주팬들도 김선수를 광주의 알짜배기 자원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아예 최만희 감독은 2011시즌을 마친 후, 일찌감치 김은선 선수를 2012시즌 주장으로 선임하며 믿음을 과시했을 정도.

그 덕택이었는지 2012년 3월 11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20초만에 데뷔골을 작성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김은선 선수는 2012시즌에만 7골을 몰아치며 팀내 득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하지만 김은선 선수가 이전보다 공격적인 롤을 맡으면서, 광주의 수비는 상대적으로 헐거워졌고 결국 김은선 선수가 넣는 골 이상으로 팀 실점이 잦아지면서, 승점 관리에 실패 광주는 12시즌 뼈아픈 강등을 당하고 만다. 강등 후에도 김선수는 광주에 잔류해 공격적인 롤을 수행했고, 팀 조직력이 느슨해진 와중에도 미드필더 진의 중심을 잘 잡아주며 활약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2013시즌까지 광주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준 김은선을 주목한 것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였다. 협상 끝에 2014년 1월, 김은선은 이적료 6억원에 수원으로의 이적을 확정짓게 된다. 수원에 입단 후, 수원의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김두현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수원의 리그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여기에 2014년 말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곳 저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생기진 않을지 걱정하는 시선도 있다. 김은선은 홍철의 뒤를 신의 한수라고 표현 될 정도로 팬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적 후 첫 시즌을 팀의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은선은 다음 시즌에도 핵심선수로 수원 삼성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시즌 개막 전, 김은선은 2015년 부주장으로 선임되는 것으로 이를 증명하였다. 김은선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AFC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서 고루 출전하고 있고 AFC 챔피언스리그 브리즈번 로어 원정 경기에서는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최악인 상황에서도 투지 있는 플레이로 풀타임 소화하는 투지를 보여주었다.[1] 이후 회복후 다시 경기에 출전하였고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역전 골을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은선은 이러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 5월 2일,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은선은 전반 내내 장악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전북 현대의 최보경의 태클에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2] 이후 수원 삼성은 김은선 자리에 맞는 선수를 찾기 위해서 여러 선수를 기용해 봤었고 최종적으로 조성진이 이에 맞는 선수로 스플릿 라운드까지 김은선 대체자로 뛰었지만 모두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고 김은선의 공백이 시즌 내내 따라다니게 되었다.[3] 김은선은 이후 계속 재활에 전념하게 되었고, 시즌 중 리그 후반기인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산토스와의 교체로 잠시 복귀하였지만,[4] 그뒤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하였고 그대로 2015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김은선은 군복무를 위해 안산 경찰청에서 2016년부터 활약할 예정이다.


플레이 스타일

공격 선호도가 극히 높은 학원 축구의 특성상, 미드필더임에도 궂은 일을 전문으로 맡는 선수는 상당히 드문편이다. 때문에 실력만 있다면 중용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광주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수원에 입단한 뒤에도 투혼을 보여주며 수원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김은선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훌륭한 장악력과 활동량이 경기 흐름을 잘 읽는 것과 잘 조화를 이루었기에 그렇다. 이 포지션에서 몇 선수들이 활동량이 많아도 주목 받지 못하는데에는 효율적이지 못한 면으로 활동량에 비해 수비나 공격 상황에서 기여가 적은 문제가 있는데, 반면 김은선은 수비 상황에서 공이 오는 경로나 선수들이 움직이는 경로 위주로 경기 흐름을 읽어서 경기내내 장악해 버린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흐름을 잘 읽기에 팀이 지속적으로 공격할 때에도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르는 볼 들을 상대편에게 내주지 않고 점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역습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한다.


에피소드

  • 2013년 광주에서 뛰던 시절, 본인 스스로 SNS에 이벤트 글을 올리며 광주가 승리할때마다 개인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을 정도로 팬심과 열정이 대단한 선수이다.
  • 양상민오범석안산 경찰청에 전역하기 전에 했었던 인터뷰에서는 2014년 가장 잘 나가는 수원 선수로 김은선을 언급되자, 챌린지 시절 광주 FC와 경기할 때 김은선이 경기 중 많은 욕(...)을 하던 선수로 김은선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다시 언급되었는데, 양상민은 전역 후 락커룸에서 만나 물어봤더니, 김은선은 경찰청에 어린 미드필더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돌리면서 놀리는 듯한 플레이를 하길레 일부러 기싸움을 하기 위해 그랬다고 했다고 하였다. 양상민은 군 시절 욕쟁이 김은선을 보고 상당히 건방진 선수로 오해했었다고..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1~2013 대한민국 광주 FC K리그K리그 챌린지
2014~ 대한민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2016~ 대한민국 안산 경찰청 K리그 챌린지 병역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김은선은 경기 종료 후 탈진하여 병원으로 갔다고 한다. 그 경기에서는 같이 선발 출전하였던 조지훈의 수비 상황에서 실책성 플레이와 위치선정 미스가 너무나도 많았기에 김은선이 쉴 틈 없이 계속 뛰어다니게 만들었다. 김은선은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서 쉬지도 못하고 혼자서 두 몫까지 해버리게 돼 버렸다..
  2. 김은선은 부상 직후 치료를 받고 몇 분이 흐른 뒤, 본인이 뛸 수 있다고 생각되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갔으나 다시 주저 앉게 되었고 카이오와 교체되었다. 전반 내내 전북 현대를 상대하여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수원 삼성이지만, 선제골 실점 후 김은선 마저 부상으로 교체되자 이후 손쓸 수 없게 미드필더가 밀려버리게 되었다.
  3. 조성진이 잘해주었지만, 몇 부분에서 한계가 있는 모습이라 수원 삼성의 전술에서 전방압박을 구사하기 힘들게 되었다.
  4. 모 기자가 특정 매체에서 김은선이 시즌아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발(?)로 직접 경기에 뛴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부상 이후에 시즌 아웃이라고 정확히 발표된 적이 없었고 김은선은 복귀 시점에 몸 상태가 올라오지 못하거나 부상 부위가 좋아지지 않아서 복귀 시점이 계속 밀리는 상황이었는데, 그 기자가 추측을 사실로 하면서 마음대로 시즌아웃이라고 말하는 것이 별로 달갑게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었다.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김은선은 경기 중 일부러 교체 명단에 투입되고 경기 중 상황봐서 출전한 느낌이다. 당시 경기도 이기고 있었고 전남 상대로 경기도 장악한 상황이라 김은선이 출전하기에 부담이 적어진 시점이기도 했었다. 더욱이 투입 후에는 조성진은 수미로 그대로 있고 김은선은 공격에 치우친 상태에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