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원
양승원(1985년 7월 15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수비수이다.
승부조작 관련 혐의자로 1년 6개월간 자격정지 되었다가 2013년 복귀하였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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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충북 청주에 위치한 운호고등학교와 경북 대구대학교를 나온 선수이다. 이영진(일화), 김상식, 김진우 등 90년대 전설적인 수비수들을 많이 배출해냈던 대구대학교 축구부 출신답게 학시절부터 수비수로 주가를 올리게 된다. 대구대에서 2학년 때까지 센터 포워드로 뛰었으나,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로 급성장. 대학 선발과 청소년대표 상비군에 발탁되었다.
K리그 생활[편집]
2008년 드래프트에서 대구 FC에 1순위로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였다. 당시 대구는 주전 수비수 박종진의 군입대와, 양승원, 윤여산 선수가 동시에 장기 부상을 당하는 등, 수비진의 틀이 완전히 무너진탓에 K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었는데... 2009년 부상에서 회복한 양승원 선수는 플랫 3에서는 주전 센터백을, 플랫 4에서는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도맡으며 2008년에 비해 일신된 대구 수비의 중심축을 맡았다. 특히 상대팀의 발이 빠른 공격수들을 거칠게 압박하는 역할에서 강점을 보였던듯. 대구 FC의 이영진 감독은 양승원 선수의 기술적인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방대종 선수와 짝을 맞추어 2010시즌에도 대구 FC의 수비라인의 주축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1시즌에 들어서는 대구 FC에서 출장이 없었는데.. 양선수 없이도 대구의 수비 조직력이 지난 3~4년간 중에서 최고 수준으로 탄탄해졌기 때문에 양선수가 이 자리를 비집고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려면 꽤나 고생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1년 7월, 전대미문의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서 주모자로 연루되어 불구속 기소되면서 대구 FC와 K리그에서 퇴출되면서 축구계에서 불명예스럽게 잊혀지는듯 했다. 그런데 2013년 5월 30일자로 대구 FC로 복귀, 조형익, 오주현에 이은 3번째 승부조작 가담자의 복귀[1]라는 점에서 많은 논란을 낳고있다. 결국 13시즌 1경기 출장에 그친 양씨는 대구에서 퇴단하였다.
대구 FC에서 퇴단 후,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용인시청 축구단에서 활동하였고, 14시즌 종료 후 충주 험멜의 팀훈련에 합류한 정황이 포착되어 팬들의 우려를 낳았으나, 15시즌 선수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파울로 볼을 끊어내고 상대팀의 역습을 차단하는데 능하다. 경기당 평균 파울 숫자가 많음에도 경고를 받는 횟수가 매우 적어, 상대팀 공격수들이 매우 껄끄러워하는 타입이다. 2010년에는 전원근 선수 등 대구의 왼쪽 측면 수비수들이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등으로 활약도가 떨어지면서 양승원 선수가 사이드 수비수로 기용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은근 유리몸이다. 항상 시즌 막판이나 동계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곤 하는듯.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 2008 ~ 2011.7 : 대구 FC / K리그
- 2013.6 ~ 2013.12 : 대구 FC / K리그 클래식
- 2014 : 용인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같이 보기[편집]
- 유창현 (대구대 동기)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 ↑ 공교롭게도 세명 다 대구 FC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