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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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주장 완장

주장(主將, Captain)은 여러 명이 팀을 이루는 운동 종목에서 한 팀에서 선수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경기중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과 감독이 부재중이거나 선수들끼리의 위계질서를 잡아야 할 경우 팀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축구에서는 팔의 완장으로 주장을 나타낸다.


스포츠에서의 주장[편집]

주장은 각종 스포츠마다 역할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해당 팀의 선수 대표로서 선수들 사이의 위계질서를 관리하는 역할은 공통적이다. 보통 가장 실력이나 지도능력이 뛰어나거나 가장 연장자가 주장을 담당한다. 축구의 경우 선수로서의 활동기간이 가장 긴 골키퍼가 주장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주장의 명칭은 영어로 대체로 캡틴(Captain)을 사용하나, 컬링에서는 스킵(Skip)이라고 한다.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내셔널 하키 리그(NHL)의 스티브 아이저먼(Steve Yzerman)은 1986년부터 은퇴하는 2006년까지 디트로이트 레드윙즈에서 21년간 주장을 맡기도 했다.

축구에서의 주장[편집]

초창기 축구 클럽에서는 경기에 출장하는 선수나 클럽을 운영하는 선수가 일치했으며, 감독(Manager)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클럽을 운영하는 회장과 감독역할도 동시에 하는 말그대로 선장(Captain)과도 같은 역할이었다. 축구가 발전하면서 클럽의 운영, 전술의 지시 등이 분화되면서 주장의 역할은 축소되고 현재와 같은 주장의 모습이 갖춰졌다.

현대 축구에서는 주장은 한 팀의 멤버 중 대체로 경험이 많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뽑힌다. 주장은 경기 시작 전에 공격 순서를 정하고 경기 도중 선수들의 움직임을 그라운드 안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는 등, 경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축구 규칙상에 주장의 위상은 크지 않은데 경기 시작전 위치를 정하거나 승부차기시 골대를 정하는 동전 던지기를 하는 역할 외에는 별도의 권한이 축구 규칙에는 없다. 많은 이들이 착각하지만 경기중 선수들을 대표하여 심판에 대한 항의를 하는 권한 또한 없다.

주장은 팔의 완장으로 나타내는데 주장이 교체시 다른 이에게 완장을 물려주면 그 사람이 주장이 된다. 보통은 부주장(Vice-Captain)이 그 역할을 맡는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초대주장은 김두함이었으나 1996년 출전한 경기가 교체 1경기 밖에 없기 때문에 경기중에는 부주장이던 윤성효가 그 역할을 대신하였는데 이로 인해 수원팬들중에 윤성효를 초대주장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주장은 의례적으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 수 있다. 첫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던 호세 나사시가 첫번째로 줄리메컵을 들 수 있기 때문에 첫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준으로 복싱타입의 비공식적인 타이틀 매치의 명칭이 나사시의 바통이 되었다. 월드컵 역사상 주장으로서 가장 긴 시간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이다.


주요 대회 역대 주장 목록[편집]

역대 월드컵 우승팀 주장 목록[편집]

굵은 글씨는 포지션이 골키퍼인 선수이다.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주장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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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팀 주장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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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