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도
호나우두 마르케스 (Ronaldo Marques, 1962년 3월 14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1994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선수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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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브라질 CR 플라멩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프로 데뷔 이후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팀을 거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도 거치는 팀들 중 산투스 FC나 SC 코린치앙스, 크루제이루 EC 등 명문팀 위주로 거친 것으로 보아 기본 능력 자체는 준수한 선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 시절[편집]
1994년 현대 호랑이에 삐레스와 함께 입단하였다. 브라질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었던 호나우도는 94 하이트배 코리안리그 시즌 초반에 LG 치타스와 경기에서 후반전에 출전했음에도 두 골을 폭발시키며 남다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런 활약으로 당시 K리그에서 최고급 기량을 자랑하던 라데와 라이벌 구도를 갖출 정도. 여기에 경기를 풀어주는 능력까지 겸비해 시즌 초반 매서운 활약을 보였으나, 여름이 오는 시점부터 활약도가 떨어지고 말았다. 호나우도는 당시 서른을 넘긴 나이에 체력 문제를 보이며 경기장에서 걸어다니기 일쑤였다.[1] 결국, 초반보다 못한 활약을 보이며 시즌 종료와 함께 현대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로는 선수 생활까지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유연함 움직임과 섬세한 볼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여기에 득점력이나 경기 운영 능력도 국내 선수들보다 좋은면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시즌 초반에만 한정되고 말았다.
에피소드[편집]
- 축구황제 호나우두과 동명이인이다. 1994년 당시에는 호나우두가 10대 선수인데다가 뛰어난 유망주로 1994년 FIFA 미국 월드컵 본선 무대 멤버로 포함되기도 했으나, 그 후의 유럽 무대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긴 전이라 사소하게(?) 넘어간 모양. 아마도 후세대에 K리그에 진출한 선수였다면 이름때문에 크게 주목받았을 가능성이 충분했다.
K리그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