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부조작 사건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은 2011년 적발된 K리그에서 벌어진 승부조작 관련 사건들을 말한다.
한국축구 역사상 최대,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만한 대형 사고.
승부조작의 원인과 주 타겟
일단, 스포츠맨쉽의 부족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돈 때문이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구단, 연봉이 2000만원이 채 되지 않아 생계를 걱정하는 선수들에게는 브로커들이 쥐어주는 용돈이 굉장한 수입원(!)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승부조작 브로커들이 선수들의 학창시절 선배인 경우가 많았고 승부조작 가담 거부 시 가족들에게 해코지를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는 등 브로커들의 악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K리그 승부조작 연루자
승부조작 연루 당시 소속팀 | 성명 |
---|---|
대전 시티즌 | 박상욱, 김바우, 신준배, 곽창희 양정민, 강구남, 이명철, 이중원 권집, 황지윤, 박정혜, 어경준, 이경환 |
상주 상무[1] | 김동현, 최성국, 박병규, 성경일, 윤여산 김수연, 김범수, 서민국, 장현규, 천제훈 |
광주 FC | 성경모 |
포항 스틸러스 | 김정겸 |
경남 FC | 김태욱, 이훈 |
인천 유나이티드 | 이준영, 도화성, 박창헌, 안현식, 이세주 |
전남 드래곤즈 | 송정현, 염동균, 이상홍, 정윤성, 백승민 |
SK 유나이티드 | 최성현, 김인호, 김명환 |
대구 FC | 장남석, 양승원, 오주현, 조형익 안성민, 이상덕, |
부산 아이파크 | |
브로커 | 김동희, 권상태, 김덕중, 김진성 이도권, 전광진, 전재운, 한국 |
총계 | 선수 57명, 브로커 8명. 총 65명 적발 |
- 前 전남 소속 김승현 씨는 당시 장기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정황상 혐의점이 없어 무죄 판결을 받았다.
- 前 대구 소속 온병훈 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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